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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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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理兵而措置乖方하며 馭將而賞罰虧度하며 制用而財匱하며 建軍而力分하며 養士而怨生하며 用師而機失하니 此六者 疆埸之蟊賊이요 軍旅之膏肓也注+① 晉侯疾病, 求醫於秦. 秦伯使醫緩爲之, 未至, 公夢疾爲二豎子曰 “彼良醫也, 懼傷我, 焉逃之.” 其一曰 “居肓之上, 膏之下, 若我何.” 醫至曰 “疾不可爲也. 在肓之上膏之下, 攻之不可, 達之不及, 藥不至焉, 不可爲也.” 杜預云 “肓, 鬲也. 心下爲膏.” 說文 “心下鬲上也.” 事見左成十年.어늘
蟊賊不除而但滋之以糞漑하며 膏肓 不療而苟啗之以滑甘하면 適足以養其害速其災 欲求稼穡豐登하고 膚革充美라도 固不可得也니이다


9-1-28 군사를 다스림에 조치가 올바름을 잃고, 장수를 부림에 상벌이 법도에 맞지 않으며, 재정을 운용함에 재물이 고갈되며, 군대를 세우되 힘이 분산되며, 군사를 양성함에 원망이 생기며, 군사를 사용함에 시기를 놓치니, 이 여섯 가지가 강역을 좀먹는 벌레요, 군대의 고질병입니다.注+① 軍旅之膏肓也:晉侯(晉 景公)가 병이 나서 秦나라에 의원을 요청했다. 秦伯이 御醫 緩을 보내 치료하도록 하였는데, 당도하기 전에 공이 꿈에서 병이 豎子 두 명이 되어 말하기를, “그는 뛰어난 의원이라서 우릴 해칠까 두렵다. 어디로 도망쳐야 할까?”라고 하자, 다른 수자가 말하기를, “명치 위쪽과 심장 아래에 살면 우릴 어찌하겠는가?”라고 하였다. 의원이 당도하여 말하기를, “이 병은 치료할 수 없습니다. 병이 명치 위쪽과 심장 아래에 있어 뜸으로도 다스릴 수 없고, 침으로도 미치지 못하고, 약으로도 이르지 못하니, 치료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杜預가 말하기를, “肓은 횡격막이다. 심장 아래를 膏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說文解字≫에 “심장 아래와 횡격막 위이다.”라고 하였다. 이 일은 ≪春秋左氏傳≫ 成公 10년에 보인다.
좀벌레를 없애기는커녕 거름을 주어 자라게 하고 고질병을 치료하지 않고 구차히 맛있는 음식만을 먹인다면 해를 키우고 재앙을 부추길 따름이니, 농사가 풍년이 들고 몸이 좋아지게 하려 해도 진실로 할 수 없습니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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