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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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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夫君之有臣 以濟理也 理不失道하면 亂何由生이리오
亂之浸興 由理乖也일새니 君之及難 實臣罪也
是以主憂則臣辱하고 主辱則臣死注+① 吳越春秋 “越王句踐反國, 五年, 檄召群臣, 仰天而歎曰 ‘主憂臣辱, 主辱臣死.’”하나니
今陛下 躬罹逼脅하사 露處郊畿하시고 園廟震驚하니 斯謂辱矣 寇讐密邇하니 亦云憂矣
竊謂凡今在位任重者 其罪大하고 職近者 其責深이라하노니
臣之職司 頗亦爲近하니 是宜當責이라 安可增榮이리오


4-1-3 무릇 군주에게 신하가 있는 것은 정사를 보필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사가 도리를 잃지 않으면 이 어디에서 생겨나겠습니까.
이 차츰차츰 흥기하는 것은 정치가 도리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니, 군주가 난국에 이르는 것은 실로 신하의 죄입니다.
때문에 군주가 근심하면 신하는 욕을 당하고, 군주가 욕을 당하면 신하는 죽음으로써 그 죄를 받아야 합니다.注+① 主憂則臣辱 主辱則臣死:≪吳越春秋≫에 “越王 句踐이 나라로 돌아와, 5년 되는 해에 격문으로 돌려 뭇 신하들을 소집하고는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면서 ‘군주가 근심하면 신하가 욕을 당하고, 군주가 욕을 당하면 신하는 죽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하였다.
지금 폐하께서 몸소 핍박을 당하여 교기郊畿(봉천奉天)에 노처露處하시고 종묘가 진경震驚하니 이것은 욕을 당한다고 할 수 있으며, 역적들이 아주 가까이 위치하니 이것은 또한 근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생각하건대 지금 지위에 있는 자 가운데 임무가 무거운 사람은 그 죄가 크고, 직분상 가까이 모시는 사람은 그 책임이 깊습니다.
신의 직무가 성상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일이니, 꾸짖음을 당해야 마땅하거늘 어찌 영광을 더해주신단 말입니까.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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