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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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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自希烈亂常하여 汚染淮甸으로 職貢廢闕 責當有歸 在於編甿하여는 豈任其咎리오 陛下 息師含垢하사 宥彼渠魁하시니 惟茲下人 久罹脅制
想其翹望聖化 誠亦有足哀傷하니 儻弘善救之心인댄 當軫納隍之慮
今者 遣使宣命 本緣卹患弔災어늘 諸道災患 旣同호되 朝廷弔卹 或異하면
是使慕聲教者 絕望하고 懷反側者 得詞하여 棄人而固其寇讐 恐非所以爲計也


생각건대 그들이 성군의 교화를 바라는 것이 진실로 또한 가슴 아파할 만하니, 구제하려는 선심善心을 넓히고자 한다면 그들을 구덩이에 빠뜨리지나 않았는가 근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 선위사를 파견하여 황제의 명을 펼치심은 본래 재해를 당한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것인데, 제도諸道에 재해를 입은 것이 이미 똑같은데도 조정이 위로하는 것이 혹 다르다면,
이는 성교聲敎를 사모하는 자들을 절망하게 만들고 불순한 생각을 품고 있는 자들에게 구실을 얻게 하여 인심을 버리고 원수를 견고하게 하는 셈이 될 것이니, 계책으로 삼아서는 안 될 듯합니다.


역주
역주1 李希烈이……있습니다 : 貞元 2년(786) 4월, 淮寧節度使 李希烈이 부장 陳仙奇에게 독살되었으나 같은 해 7월 진선기가 이희열의 寵將 吳少誠(750~809)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부득이 오소성을 申州․光州․蔡州 등의 節度留後로 임명하였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절도사에 정식 제수하였다. 조정은 나라의 안정을 위해 오소성에게 貢賦를 요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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