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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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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豪勇之在關中者 與籍於營衛 不殊하며 車乘之在關中者 與列於廏牧으로 不殊하고 財用之在關中者 與貯於帑藏으로 不殊하여
有急而須 一朝可聚어늘 今執事者 先拔其本하여 棄重取輕하니 所謂倒持太阿하여 授人以柄이라
議制置則彊幹弱枝之術하고 語綏懷則悅近來遠之道하여 求諸通方 無適而可하니 顧臣庸懦 竊爲陛下惜之하나니


1-2-18 관중에 있는 호방하고 용맹한 자들은 영위營衛에 이름을 올린 것과 다를 바 없고, 관중에 있는 거승車乘구목廏牧에 줄지어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관중에 있는 재용財用국고國庫에 쌓아둔 것과 다를 바 없어서,
급하게 필요할 경우 하루아침에도 모을 수 있지만 지금 집정자執政者들은 먼저 근본을 뿌리 뽑아 중요한 것은 버리고 가벼운 것을 취하니, 이른바 태아검太阿劍을 거꾸로 쥐어 다른 사람에게 칼자루를 준 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처방안이라고 의논하는 것들이 줄기를 강하게 하고 가지를 약하게 하는 계책과 반대되고, 위무책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가까운 곳의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먼 곳의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는 방도와 어긋나서 두루 변통할 수 있는 방책을 구함에 어떤 경우라도 옳은 것이 없습니다. 어리석고 무능한 신은 폐하를 위해 이 점을 애석히 여깁니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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