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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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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推心降接이라도 猶恐未多어늘 稍不禮焉하면 固不來矣
若又就加猜하고 且復囚拘하여 使反者得辭하고 來者懷懼하면 則天下有心之士 安敢復言忠義哉리잇고
卵胎不傷이라야 麟鳳方至하고 魚鱉咸若이라야 龜龍乃遊하나니
蓋悅近者 來遠之資 懷小者 致大之術也니이다


5-6-11 성심을 미루어 자기를 낮추어 대우하더라도 오히려 충분치 못할까 두려운데 조금도 예우하지 않는다면 진실로 오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더욱 의심하여 따지거나 또한 잡아가두어 〈역적에게〉 도망간 자들에게는 구실을 얻게 하고 오는 자들에게는 두려움을 품게 한다면 천하의 뜻 있는 선비들이 어찌 감히 다시 충의忠義를 진언하겠습니까.
알과 탯줄이 다치지 않아야 기린과 봉황이 이르게 되고
가까운 자를 기쁘게 함은 멀리 있는 자들을 오게 하는 밑천이고, 작은 재주를 품는 것은 큰 재주를 이르게 하는 방법입니다.


역주
역주1 물고기와……법이니 : ≪書經≫ 〈商書 伊訓〉의 “산천과 귀신도 편안하지 않음이 없고, 조수와 어별도 그 마땅함을 얻었다.[山川鬼神亦莫不寧 曁鳥獸魚鱉咸若]”라고 한 말을 변용한 것이다.
역주2 (刻)[劾] : 저본에는 刻으로 되어 있으나, ≪翰苑集≫에 의거하여 ‘劾’으로 바로잡았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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