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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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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伏以 睿德神功 參天配地하여 巍巍蕩蕩하여 無得而名일새
臣子之心 務崇美號하여 雖或增累盈百이라도 猶恐稱述未周어늘
陛下 旣越常情하사 俯稽至理하시니 愚衷未諭일새 安敢不言이리잇고
竊以尊號之興 本非古制注+① 尊號始於秦皇. 行於安泰之日이라도 已累謙沖이어든 襲乎喪亂之時하면 尤傷事體리이다


3-2-2 삼가 아룁니다. 성상의 깊은 덕과 신묘한 공은 하늘과 나란하고 땅과 짝하여 높고도 광대하여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신하된 마음으로 힘써 아름다운 존호를 높여서 비록 보태고 쌓아 백을 채우더라도 오히려 충분히 칭술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폐하께서 이미 상정常情을 뛰어넘으시어 지극한 이치를 굽어살피시어, 어리석은 신은 이를 깨닫지 못하기에 어찌 감히 진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삼가 생각건대 존호가 시작된 것은 본래 옛 제도가 아닙니다.注+① 尊號之興 本非古制:尊號는 秦 始皇에게서 시작되었다. 국가가 태평한 때에 행하더라도 이미 겸허함에 누가 되거늘 상란喪亂의 때에 인습한다면 더욱 사체事體를 손상시킬 것입니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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