貴先本齊映部將, 賊泚紿以迎駕, 遂遭劫制, 授以僞官.
賊泚旣平, 諸將以其從逆, 請誅之. 贄謂貴先之罪, 出於誘陷, 乞加原貸, 乃上此奏.
7. 조귀선趙貴先의 죄를 용서해줄 것을 청하는 주장奏狀
조귀선趙貴先은 본디
의
부장部將이었는데, 역적
주자朱泚가
법가法駕를 영접한다고 속였다. 마침내 주자의 겁박을 받아 거짓 관직에 제수되었다.
역적 주자가 이미 평정된 후, 여러 장수들이 그가 역적을 따랐다는 이유로 그를 주살할 것을 청하였다. 육지는 조귀선의 죄가 남의 꾐에 빠진 것에서 나온 것이므로 용서하도록 청하여야 한다고 여겼으므로, 마침내 이 주장奏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