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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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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抑昨蕃戎未退 臣又竊有過憂호니 流聞結贊好謀注+① 吐蕃傳云 “次相尙結贊有謀, 大相贊普卒用結贊爲大相.” 平涼之盟, 謀陷唐大將渾瑊․馬燧․李晟, 果如所料, 其有謀可知.일새 恐其潛蓄姦計하여 儻或幸朝廷播越之際하고 乘賊泚窮蹙之時하여 輕犯近郊 若升虛邑하여
耀兵牧馬하여 不却不前하여 外奉國家하고 內通兇逆하여 兩持誘脅之勢하고 俱納贈遺之資하여 旁觀戰爭하고 坐乘衰弊
如此則王師 不得伐叛하고 烝黎 不得寧居하여 賊必耗亡이나 我亦困竭하여 京甸所有 勢無孑遺하리니 千里丘墟 得將安用이리오
是乃戎有萬全之利하고 我有不測之危일새
臣所以痛心傷神하여 晝驚夕惕者 慮其意及於此也러니


6-1-7 그런데 지난번 토번吐蕃의 군대가 아직 물러나지 않았을 때에 은 또한 지나치게 우려한 바가 있었습니다. 떠도는 소문에는 상결찬尙結贊이 모략을 꾀하기를 좋아한다고 하므로注+① ≪新唐書≫ 〈吐蕃傳〉에 “次相 尙結贊에게는 지모가 있었으므로 大相 贊普가 마침내 상결찬을 大相으로 삼았다.”고 하였다. 平涼의 회맹 때 唐나라 대장 渾瑊․馬燧․李晟을 모략에 빠진 것이 과연 陸贄가 헤아린 바와 같았으니, 그에게 지모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몰래 간악한 계책을 품어서 혹시라도 조정이 파월播越할 때를 다행으로 여기고 역적 주자朱泚가 위축될 때를 틈타서 빈 성읍을 오르듯이 근교近郊를 함부로 침범하여서,
군세를 드러내고 말을 방목하면서 물러나지도 않고 나아가지도 않아서, 겉으로는 국가를 받들면서 안으로는 흉악한 역적들과 통하여, 기만하고 협박하는 형세를 양쪽으로 견지하고 보내주는 재물을 모두 받으면서, 전쟁을 방관하다가 쇠퇴해지는 틈을 탈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면 우리 군대는 반군을 정벌할 수 없게 되고 백성들은 편안히 거처할 수가 없게 되어서, 역적이 필시 세력이 소진되겠지만 우리도 역시 곤궁하여 경기京畿에 소유한 바가 형세상 하나도 남는 것이 없게 될 것이니, 천 리의 구허丘墟를 장차 무에 쓸 수 있겠습니까.
이는 바로 토번에게는 만전萬全의 이익이 있고 우리에게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이 마음을 애통해하며 밤낮으로 놀라고 두려워하는 바는 그들의 생각이 여기에 미칠까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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