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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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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周以伯冏으로 爲太僕할새 命之曰 愼揀乃寮호되 罔以巧言令色便僻側媚하고 其惟吉士라하니
是則古之王朝 但命其大官하고 而大官 得自揀僚屬之明驗也
漢朝 務求多士하여 其選 不唯公府辟召而已 又有父任兄任하여 皆得爲郞注+① 漢制, 刺史二千石以上, 視事滿三年, 任同産若子一人爲郞.하니
選入之初 雜居三署라가 臺省有闕이어든 卽用補之하니 是則古之郞官 皆以任擧 充選 此其明驗也


이는 곧 옛날의 왕조에서는 단지 고관高官만을 임명하였으며, 고관이 스스로 속관을 가려 뽑았던 분명한 증거입니다.
나라 조정에서는 힘써 를 구하여 선발함에 있어서는 공부公府에서 벽소辟召할 뿐만 아니라 부친이나 형제의 덕으로 낭관에 임명될 수 있는 제도도 있었습니다.注+① 又有父任兄任 皆得爲郞:漢나라 제도에서는 刺史로서 二千石 이상은 직무를 수행한 지 3년을 채웠으면 형제나 아들 한 사람을 郎官으로 임명하였다.
처음 선발하였을 때는 에 섞어 배치하였다가 대성臺省 중에 빈자리가 있으면 곧 그곳에 보임하였으니, 이는 옛날의 낭관郎官들을 모두 천거를 위임하여 선발한 분명한 증거입니다.
愼簡乃僚圖愼簡乃僚圖


역주
역주1 周나라……뽑으라 : 周 穆王이 백경을 太僕 正에 제수하면서 명한 말로 ≪書經≫ 〈周書 冏命〉에 나온다.
역주2 유능한 인재 : 원문의 ‘多士’를 풀이한 말이다. ≪詩經≫ 〈大雅 文王〉에 “빛나는 많은 인재들이 이 왕국에서 나왔도다. 왕국에서 제대로 인재를 내었나니 주나라의 동량이 되리로다.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있으니 문왕이 이 때문에 편안하시리라.[思皇多士 生此王國 王國克生 維周之楨 濟濟多士 文王以寧]”라는 말이 나온다.
역주3 三署 : 漢나라 때의 五官署, 左署, 右署를 아울러 이른 말이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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