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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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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夫以內人爲號 蓋是中壼末流 天子之尊 富有宮掖하니 如此等輩 固繁有徒 但恐傷多언정 豈憂乏使리오
翦除元惡 曾未浹辰하여 奔賀往來 道路如織하니 何必自虧君德하여 首訪婦人하고 又令資裝하여 速赴行在리잇고
萬目閱視하며 衆口流傳하면 恐非所以答慶賴之心하며 副維新之望也로소이다


6-5-4 무릇 나인의 호칭은 대개 중궁中宮의 말단입니다. 천자의 존엄함으로 궁액宮掖을 소유하고 있으니, 이러한 무리로 말하면 정말로 번다하게 많습니다. 다만 많음에서 잘못되지 않을까 염려하여야 하는데, 어찌 부리는 데 부족할까 우려하십니까.
원악元惡(주자朱泚)을 제거한 것이 아직 열흘 정도도 되지 않아서, 사신들이 축하하러 분주히 왕래해서 도로에 이어지는데, 하필 스스로 군주의 덕을 훼손시켜 먼저 부인을 찾고 또 〈찾은 부인에게〉 물자와 행장을 주어 속히 행재로 달려가게 한단 말입니까.
온 사람들이 바라보고 뭇 사람들이 입으로 전한다면 이는 에 답하는 것이 아닐 것이요, 정치가 새롭게 되리라는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역주
역주1 경사에……마음 : 원문의 ‘慶賴’를 풀이한 말로, ≪書經≫ 〈周書 呂刑〉의 “위로 임금 한 사람이 선정을 베풀어 경사가 있게 되면, 아래로 만백성이 그 은택을 받게 되어, 그 편안함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一人有慶 兆民賴之 其寧惟永]”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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