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其在周易則曰大君有命하사 開國承家에 小人勿用은 必亂邦也라하고 在尙書則曰除惡務本이라하며 去邪勿疑라하고

在毛詩則曰無縱詭隨하여 以謹無良이라하며 曽是掊克하여 斂怨以爲徳이라하며 盜言孔甘하니 亂是用餤이라하며 䜛人罔極하여 交亂四國이라하고

在論語則曰惡利口之覆邦家者라하고 在春秋則曰聚斂積實하여 不知紀極하고 毁信廢忠하여 崇飾惡言하고 靖譖庸回하며 服讒蒐慝을 天下之人이 謂之四凶이라하고

在禮記則曰小人은 行險以僥倖이라하며 長國家而務財用者가 必自小人矣니 小人이 使爲國家면 而菑害竝至니 雖有善人이나 無如之何라하니

臣이 頃因讀書하여 常憤此類러니 不圖聖代에 目覩斯人하노니

11-1-3 ≪주역周易≫에는

라고 하였고, ≪서경書經≫에는

라고 하였으며,

고 하였습니다.

또 ≪모시毛詩≫에는

라고 하였으며,

라고 하였으며,

라고 하였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논어論語≫에는

라고 하였고, ≪춘추春秋≫에는

라고 하였습니다.

또 ≪예기禮記≫에서는

라고 하였고,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신이 예전에 글을 읽으면서 늘 이러한 부류들에 대해 분개했었는데, 뜻하지 않게 성스러운 시대에 이러한 사람들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역주: 역주1 大君이……때문이다 : ≪周易≫ 師卦〈象傳〉에 보인다.; 역주2 악을……한다 : ≪書經≫ 〈周書泰誓下〉에 보인다.; 역주3 간사한……한다 : ≪書經≫ 〈虞書大禹謨〉에 보인다.; 역주4 함부로……한다 : ≪詩經≫ 〈大雅民勞〉에 보이는데, ≪毛傳≫에서는 ‘詭’를 다른 사람의 선을 헐뜯고, ‘隨’를 다른 사람의 악을 따르는 것으로 풀이하여 어질지 못한 자를 삼가는 것으로 작은 것을 삼가 큰 것을 징계한다는 의미로 보았다.; 역주5 가렴주구하여……여기는구나 : ≪詩經≫ 〈大雅蕩〉에 보인다.; 역주6 참언을……진전된다 : ≪詩經≫ 〈小雅巧言〉에 보인다.; 역주7 참소하는……교란하네 : ≪詩經≫ 〈小雅靑蠅〉에 보인다.; 역주8 말재주가……미워한다 : ≪論語≫ 〈陽貨〉에 보인다.; 역주9 거두어들여……한다 : ≪春秋左氏傳≫ 文公 18년에 보인다.; 역주10 소인은……바란다 : ≪中庸章句≫ 제14장에 보인다.; 역주11 국가에……것이다 : ≪大學章句≫ 傳10장에 보인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唐陸宣公奏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