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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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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今水潦爲敗 綿數十州하여 奔告于朝 日月相繼하니 若哀其疾苦인댄 固宜降旨優矜이요 儻疑其詐欺인댄 亦當遣使巡視
安可徇往來之浮說하고 忘惠卹之大猷 失人得財 是將焉用이리오 況災害 已甚하고 申奏 亦頻하니
縱不蒙恩復除이나 自當準式蠲免이어늘 徒失事體하고 無資國儲하니
恐須速降德音하여 深示憂憫하고 分道命使하여 明勅弔災하고 寬息征徭하며 省察冤濫하소서


7-2-6 지금 홍수의 폐해가 수십 에 이어져 조정에 달려와 알림이 낮밤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의 고통을 애달프게 여기신다면 진실로 마땅히 성지聖旨를 내려서 충분히 보살피셔야 할 것이고, 만일 그들의 속임수를 의심하신다면 또한 마땅히 관리를 보내 순시하셔야 할 것이니,
어찌 오가는 뜬소문을 따르고 긍휼히 은혜를 베푸는 큰 뜻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을 잃고 재물을 얻는다면 이것을 어디에 쓰겠습니까. 하물며 재해가 이미 심하고 신주申奏함이 또한 빈번합니다.
비록 은혜를 입어 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마땅히 법에 따라 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건만 단지 사체事體만 잃고 국고國庫를 씀이 없으니,
속히 덕음德音을 내리시어 근심하는 뜻을 매우 보이시고, 사자使者에게 명해 길을 나누어 보내서 칙령을 밝혀 재난 지역을 위로하게 하고, 세금과 요역을 느슨하게 하고, 무고하게 법망에 걸린 사람이 없는지 살피게 하십시오.


역주
역주1 조세의 감면 : 원문은 ‘復除’이다. 病者, 老人, 軍人, 學者 등을 위하여 賦役이나 租稅를 免除하던 일을 말한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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