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所貴田野墾闢者 豈不以訓導有術하여 人皆樂業乎
今或牽率黎烝하여 播植荒廢호되 約以年限하여 免其地租하니
苟農夫不增而墾田欲廣하면 新畞雖闢이나 舊畬反蕪어늘
人利免租하여 頗亦從令이나 年限纔滿하면 復爲汚萊하여 有益煩勞하고 無增稼穡하니 不度力而務闢田野 有如是之病焉하며


12-3-5 전야田野를 개간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어찌 백성들을 훈도訓導하는 데 방도가 있어서 백성들이 모두 생업을 즐거워하게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혹 백성들을 억지로 끌어당겨서 황무지에 파종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연한年限을 두어 그 지조地租를 면제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만일 농부가 늘지 않는데 전야를 개간하는 것을 확대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경작지는 비록 개척되나 오랫동안 일구어진 전지田地는 도리어 황폐해집니다.
사람들은 지조地租의 면제를 이롭게 여겨서 자못 역시 명령을 따르지만, 연한이 차자마자 다시 황폐해져서 번거로운 수고만을 더함이 있고 수확이 증대되지 않습니다. 인력을 헤아리지 않고서 전야를 개간하는 데에 힘쓴다면 이와 같은 병통이 있게 됩니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