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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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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所謂臺省長官 卽僕射尙書 左右丞侍郞 及御史大夫中丞 是也
陛下 比擇輔相 多亦其中하니 今之宰相 則往日臺省長官也 今之臺省長官 乃將來之宰臣也
但是職名 暫異언정 固非行業 頓殊 豈有爲長官之時則不能擧一二屬吏하고 居宰臣之位 則可擇千百具寮리오 物議悠悠하여 其惑 斯甚호이다


7-1-20 이른바 대성臺省의 장관은 곧 복야僕射상서尙書좌승左丞우승右丞시랑侍郞어사대부御史大夫중승中丞이 이들입니다.
폐하께서 근래 재상을 고르실 때 이 가운데에서 나오는 자가 대부분이니, 지금의 재상은 곧 예전의 대성臺省의 장관이었고, 지금의 대성臺省의 장관은 곧 장래의 재상이라 할 것입니다.
그저 관직의 이름만 잠시 다를 뿐 진실로 업무가 아주 다른 것은 아니니, 어찌 장관을 지낼 때는 한두 명의 속리조차 천거하지 못하다가 재상의 위치에 있게 되면 천 명, 백 명이나 되는 관리들을 가려 뽑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여론이 분분하여 그 의혹됨이 심해질 것입니다.


역주
역주1 (不出)[出於] : 저본과 ≪翰苑集≫에는 ‘不出’로 되어 있으나 문맥에 맞지 않는다. ≪舊唐書≫ 〈陸贄傳〉과 ≪唐會要≫ 〈識量 上〉에는 ‘出於’로 되어 있는데 의거하여 바로잡았다. 일본인 石川香山이 편찬한 註本에서도 “‘不’자가 없는 것이 맞는 듯하다.[無不字近是]”라고 하였으며, 현대 중국학자 王素가 편찬한 ≪陸贄集≫에서도 ‘出於’로 보았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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