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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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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後 舊典失序하고 倖臣專朝하여 捨僉議而重己權하고 廢公舉而行私惠하니
是使周行庶品으로 苟不出時宰之意者 則莫致焉하니 任衆之道 益微하고 進善之途 漸隘하여 近者每須任使 常苦乏人이라
臨事選求 動淹旬朔하여 姑務應用하고 難盡當才하니
豈不以薦舉淩遲하고 人物衰少하여 居常則求精太過하고 有急則備位不充하니 欲令庶績咸熙라도 固亦難矣


7-1-7 그 후에 옛 제도가 질서를 잃고 총애하는 신하가 조정의 정사를 전횡하여 중의衆議를 버리고 자신의 권세만을 중시하였으며, 공적인 천거를 폐하고 사적인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이는 조정의 여러 관직이 시임時任 재상의 뜻에서 나오지 아니하면 아무도 이를 수 없는 셈이니, 그 결과 많은 인재를 임용하는 방법이 더욱 작아지고 훌륭한 인재를 등용하는 길이 점차 좁아져서 근래에는 관직을 임명해야 할 때마다 인재가 부족한 것을 되었습니다.
일에 닥쳐서 인재를 선발하는데 걸핏하면 열흘에서 한 달까지 지체하여 임시처방에만 힘쓸 뿐 합당한 인재를 찾기는 어려우니,
어찌 천거가 쇠퇴하고 인물이 줄어들어서 평상시에는 너무 지나치게 정밀함을 추구하지만 급할 때에는 자리를 채우기에도 충분치 못하니 서적庶績을 모두 빛나게 하고자 하여도 진실로 또한 어렵습니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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