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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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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漢高帝 旣定四方하여 見諸將 往往偶語謀反하고 乃問張良曰 爲之奈何 曰 陛下 所最恨者爲誰
帝曰 雍齒與我有舊怨하여 數窘我라한대 曰 今急封雍齒則人人自堅矣
帝用良計한대 諸將果安하여 皆云 雍齒且侯하니 吾屬何患注+① 事見上注.이리오하니
蓋以圖霸王者 不牽於常制하고 安反側者 罔念於宿瑕일새


6-7-6 지난날 나라 고제高帝(유방劉邦)가 사방을 평정하고 나서 여러 장수들이 왕왕 둘이 모여 쑥덕거리고 반란을 모의하는 것을 보고 장량張良에게 묻기를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라고 하니, 장량이 “폐하께서 가장 한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라고 하였습니다.
張良張良
고제는 “옹치雍齒가 나와 가장 묵은 원한이 있어서 여러 번 나를 곤궁하게 만들었다.”라고 하자, 장량은 말하기를 “지금 급히 옹치를 봉하면 사람들마다 스스로 안정될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고제가 장량의 계책을 썼더니 여러 장수들이 과연 안정되어, 모두 말하기를 “옹치도 제후가 되었으니, 우리들이야 무슨 걱정을 하랴.”라고 하였습니다.注+
대개 패왕霸王을 도모하는 경우에는 평상의 제도에 구속되지 말고, 불순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을 안정시킬 경우에는 묵은 허물을 생각할 것이 없습니다.


역주
역주1 [而] : 저본에는 ‘而’가 없으나, ≪翰苑集≫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2 이……보인다 : 본서 363쪽 郎曄의 註 ④ 참조.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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