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邊蓄 旣富하면 邊備 自修하여 以討則有齎하고 以守則可久하고
以加兵則不憂所至乏食하고 以斂糴則不爲貪將所邀하여
恢疆保境者 得以遂其謀하며 蹙國跳軍者 無所辭其罪하리니 是乃立武之根柢 安邊之本源이라
守土庇人 莫急於此하니이다 傾公藏而發私積이라도 猶當悉力以務之어든
況今不擾一人하며 無廢百事하고 但於常用之內 收其枉費之資하여 百萬贏糧 坐實邊鄙하고 又有勸農賑乏之利 存乎其間하니
此蓋天錫陛下攘戎狄而安國家之時 不可失也


8-4-22 변방의 비축한 곡식이 이미 많으면 변방의 방비가 저절로 갖추어져서, 토벌할 때에는 싸가지고 갈 수 있고, 수비할 때에는 오래 버틸 수가 있으며,
진병進兵할 때에는 군사가 이르는 곳마다 식량이 부족할 것을 우려하지 않으며, 군량을 거둘 때에는 탐욕한 장수를 초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강토를 넓히고 지키는 자가 그로써 모책을 완수할 수 있으며, 나라의 강토를 잃고 군사를 버리고 도망가는 자들이 그 죄를 변명할 길이 없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무공을 세우는 근저이며 변방을 안정시키는 본원입니다.
국토를 지키고 백성을 보호하는 일에 이보다 더 급한 것이 없으니, 국가의 창고와 개인의 저축을 다 쏟아내더라도 마땅히 온 힘을 다하여 힘써야 하는데,
하물며 지금 한 사람의 백성도 동요시키지 않고 온갖 일 중에 폐하는 일이 없이, 다만 경상經常의 재정 안에서 그 허비하는 재물을 거두어 100만 석의 남는 곡식으로 가만히 앉아서 변방을 채울 수 있고, 게다가 농사를 권장하고 궁핍한 자를 구휼하는 이로움이 그 사이에 있습니다.
이는 하늘이 폐하에게 융적을 물리치고 국가를 안정시킬 시기를 준 것이니, 잃어서는 안 됩니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