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興元賀吐蕃尙結贊抽軍迴歸狀
渾瑊奏 “尙結贊屢約共取長安, 旣而不至, 聞其衆大疫, 已引兵去.”
上以李晟與瑊兵少, 欲倚之以復京城, 聞其去, 甚憂之, 以問贄.
贄以爲吐蕃貪狡, 有害無益, 得其引去, 實可欣賀. 乃上此奏.


1. 흥원興元에서 토번吐蕃 상결찬尙結贊이 군대를 거느리고 돌아간 것을 경하하는 주장奏狀
이 상주하기를 “상결찬尙結贊이 함께 장안長安을 취하자고 거듭 약속하고는 이윽고 오지 않았습니다. 듣건대 그의 군사들이 크게 전염병에 걸려 이미 군사를 이끌고 돌아갔다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성李晟혼감渾瑊의 병사가 적다고 여겨서 상결찬에 의지하여 경성京城을 수복하려고 하였는데, 그가 떠나갔다는 소실을 듣고 대단히 근심하여 육지陸贄에게 이 문제를 물었다.
육지는 토번吐蕃은 탐욕스럽고 교활하여 해만 있지 이익이 없으므로 그가 군사를 거느리고 물러난 것은 실로 기뻐하고 경하할 일이라고 하고서 마침내 이 주장奏狀을 올렸다.


역주
역주1 渾瑊 : 본명은 日進이다. 鐵勒族(鐵勒은 튀르크의 音譯)의 하나인 渾部의 皋蘭州(지금의 寧夏 青銅峽) 출신으로, 朔方節度留后 渾釋之의 아들이다. 安史의 난이 발발한 뒤 李光弼․郭子儀․仆固懷恩의 부장이 되어 많은 공을 세웠다. 이후 10만의 吐蕃軍을 2백 명의 騎兵으로 막아냈으며, 涇原兵變에는 奉天에서 반군을 격파하고 咸陽을 수복, 奉天行營兵馬副元帥에 오르고 咸寧郡王에 봉해졌다. 馬燧와 함께 李懷光의 반란을 토벌하고 檢校司空에 올랐는데, 貞元 3년(787) 토번과의 회맹에서 방비를 소홀히 하다가 습격을 당해 달아났다. 貞元 12년(796) 檢校司徒兼中書令에 올랐다. 사후 太師에 추증되었으며 諡號는 忠武다.(≪舊唐書≫ 〈渾瑊傳〉)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