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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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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然非明智 不能招直言하고 非聖德이면 不能求過行이니 招直則其智彌大하고 求過則其德彌光하나니이다
唯衰亂之朝 闇惑之主 則必諱其過行하며 忿其直言하여
以阿諛爲納忠하고 以諫爭爲揚惡하여 怨讟 溢於下國이로되 而耳不欲聞하며
腥德 達于上天이로되 而心不求寤하여 迨乎顚覆하여 猶未知非하나니 情之昏迷 乃至於是
故明者 廣納以成德하고 闇者 獨用而敗身하여
成敗之途 千古相襲하니 與敗同轍者 罔不覆하고 與成同軌者 罔不昌하나니


5-1-4 그러나 명철한 지혜가 아니면 직언을 이르게 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덕이 아니면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게 하지 못하니, 직언을 불러내면 그 지혜가 더욱 커지고, 잘못을 찾아내면 그 덕이 더욱 빛날 것입니다.
쇠하고 어지러운 조정과 어리석고 미혹된 군주만이 반드시 잘못된 행동을 감추고 직언에 대해 성을 냅니다.
아첨하는 것을 충언을 올린다고 하고 간쟁하는 것을 악을 들추어내는 것이라 여겨, 원망과 비방이 아래로 나라에 넘쳐나는데도 귀로는 그것을 듣고자 하지 않으며
추악한 행실이 위로 하늘에 도달하였는데도 마음속으로 깨우치려 하지 않아, 국가가 전복되는 지경에 이르러도 오히려 그릇됨을 알지 못하니, 실정에 어두워 미혹됨이 곧 이러한 지경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명철한 자는 간언을 널리 받아들여 덕을 이루지만,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여기다가 몸을 망칩니다.
성공과 실패의 길이 먼 옛날부터 서로 반복하여 이어져왔으니, 실패와 더불어 행적을 함께하였던 자들은 전복되지 아니함이 없고 성공과 더불어 궤도를 함께하였던 자들은 창성하지 아니함이 없었습니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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