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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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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所貴稅錢長數者 豈不以旣庶而富하여 人可加賦乎
今或重困疲羸하며 力求附益하여 捶骨瀝髓하고 隳家取財하여 苟媚聚斂之司하여 以爲仕進之路하니 不恤人而務長稅數 有如是之病焉하며


12-3-6 세전稅錢의 액수를 늘리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어찌 백성들에게 부세賦稅를 더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혹 지친 백성들을 거듭 곤궁하게 하면서 백성들의 뼈를 찧고 골수를 짜내며 백성의 집안을 망가뜨리고 재물을 취하여, 구차하게 부세를 거두는 관사官司에 아부하여 영달榮達하는 길로 삼습니다. 백성을 구휼하지 않고 세수稅數를 늘리기만 힘쓰면 이와 같은 병통이 있게 됩니다.


역주
역주1 이미……하여 : 원문은 ‘旣庶而富’이다. 이는 ≪論語≫ 〈子路〉에 “孔子께서 ‘백성들이 많구나.’ 하니, 冉有가 ‘이미 백성들이 많으면 또 무엇을 더하여야 합니까?’ 하고 묻자, ‘富裕하게 하여야 한다.’ 하였다.[子曰 庶矣哉 冉有曰 旣庶矣 又何加焉 曰 富之]”라고 하였다.
역주2 힘써……추구하여 : 원문은 ‘力求附益’이다. ≪論語≫ 〈先進〉에 “季氏가 周公보다 부유하였는데도 冉求가 그를 위해 세금을 많이 거두어서 재산을 더 늘려주었다.[季氏富於周公而求也 爲之聚斂而附益之]”라고 하였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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