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回也其心三月不違仁은 只是無纖毫私意니 有少私意면 便是不仁이니라
仁者는 天理之公이요 心德之全也니 有一毫私意介乎其間이면 則害乎仁之全體矣리라
63.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안회顔回가 그 마음이 3개월 동안 인仁을 떠나지 않았던 것은 다만 털끝만한 사의私意가 없어서이니, 조금이라도 사의私意가 있다면 곧 인仁하지 못한 것이다.”
인仁은 천리天理의 공정公正함이고 심덕心德의 온전함이니, 털끝만큼이라도 사의私意가 그 사이에 끼어 있다면 인仁의 전체全體를 해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