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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1)

근사록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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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 明道先生曰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하니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 有多少不盡分處注+欄外書曰 施璜虹〈玉〉曰 欲盡分者 擇善而固執之爲貴니라니라
〈遺書下同〉
分者 天理當然之則注+按 此語不切하니 恐是職分之分이라 葉氏之意 則以君臣父子 爲物하야 而謂君臣父子各無不足之理也 然則此分字 當以各其分限看 可也리라이나 鄙意則以爲天地之生人物 各得其理而無不足하니 君臣之義 父子之親 皆在我所當然之理也 然則此分字 以職分看 可也니라이니 天之生物 理無虧欠이어늘 而人之處物 每不盡理하나니
如君臣父子兄弟夫婦 一毫不盡其心하야 不當乎理 是爲不盡分이라
故君子貴精察而力行之也니라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천지天地가 물건을 낳음에 각각 부족한 이치가 없으니, 항상 천하天下군신君臣부자父子형제兄弟부부간夫婦間에 다소(많이) 직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생각하여야 한다.”注+난외서欄外書》에 말하였다. “시황홍옥施璜虹玉이 말하기를 ‘직분을 다하고자 하는 자는 을 택하여 굳게 잡아지키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하였다.”
〈《정씨유서程氏遺書》에 보인다.이하도 같다.〉
천리天理에 당연한 법칙法則이니,注+살펴보건대 이 말은 간절하지 않으니, 직분職分인 듯하다. 섭씨葉氏의 뜻은 군신君臣부자父子이라 하여 군신君臣부자父子가 각각 충족하지 않은 이치가 없다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분자分字는 마땅히 각자의 분한分限(분수)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 천지天地가 사람과 물건을 낳을 적에 각각 그 이치를 얻어 충족하지 않음이 없으니, 군신간君臣間부자간父子間함이 다 나의 소당연所當然의 이치에 들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분자分字직분職分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늘이 물건을 낼 적에는 이치가 부족함이 없으나 사람이 사물에 대처함에 있어서는 언제나 이치를 다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군신간君臣間부자간父子間형제간兄弟間부부간夫婦間에 털끝만큼이라도 그 마음을 다하지 못하여 이치에 합당하지 않으면 이는 분수를 다하지 못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정밀하게 살피고 힘써 행함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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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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