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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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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3-1 興於詩者 吟詠情性하고 涵暢道德之中而歆注+按 恐是感字之意動之하야 有吾與點之氣象注+論語泰伯篇 子曰 興於詩云云이라 ○ 益軒曰 涵暢 涵養條暢于道德之中이요 歆動之者 歆動於善意也 吾與點之氣象者 從容優游하야 而自然進德之謂也니라이니라
大抵出於人情之眞, 感化之自然者 學者於詩 吟哦諷詠其情性하고 涵養條暢於道德이면 自然有感動興起之意리니 此卽曾點浴沂詠歸之氣象이니라
◎ 又云
興於詩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注+益軒曰 汪洋浩大 興起於汪洋浩大之善心也니라
〈遺書〉
詩人之詞 寬平忠厚 故有興起人汪洋浩大之意하니라


43-1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에서 흥기興起한다.’는 것은 성정性情을 읊고 도덕道德의 가운데에 함양涵養 창달暢達하여 흠동歆動(감동)注+살펴보건대 감자感字의 뜻인 듯하다.해서 ‘나는 증점曾點을 허여한다.’는 기상氣象이 있게 하는 것이다.”注+논어論語》〈태백편泰伯篇〉에 공자孔子가 말씀하시기를 “에서 흥기興起한다.” 하셨다.
익헌益軒이 말하였다. “함창涵暢도덕道德의 가운데 함양涵養하고 조창條暢하는 것이요, 흠동歆動한다는 것은 한 뜻을 흠동歆動하는 것이다. 나는 증점曾點허여許與한다는 기상氣象이란 자연스럽고 여유가 있어서 자연히 에 나아감을 이른다.”
는 대체로 인정人情의 진실함과 감화感化의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니, 배우는 자가 에 대하여 그 성정性情을 읊조리고 도덕道德함양涵養 창달暢達하면 자연 감동感動하고 흥기興起하는 뜻이 있을 것이니, 이는 바로 증점曾點기수沂水에서 목욕하고 읊으며 돌아오려 한다는 기상氣象이다.
◎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또 말씀하였다.
에서 흥기興起한다는 것은 사람의 한 마음을 흥기興起하는 것이니, 왕양汪洋하고 호대浩大함이 모두 이 뜻이다.”注+익헌益軒이 말하였다. “왕양호대汪洋浩大는 끝없이 넓고 호대浩大선심善心을 흥기하는 것이다.”
〈《정씨유서程氏遺書》에 보인다.〉
시인詩人의 말은 관평寬平하고 충후忠厚하므로 사람의 왕양汪洋하고 호대浩大한 뜻을 흥기함이 있는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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