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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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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66-1 心 淸時少하고 亂時常多하니 其淸時 視明聽聰하고 四體不待羈束而自然恭謹하며 其亂時 反是하나니
如此 何也
蓋用心未熟하야 客慮多而常心少也 習俗之心 未去하야 而實心未完也일새니라
心者 耳目四肢之主 天君澄肅이면 則視明聽聰하고 四體自然從令하며 若存心於道者未熟이면 則客慮足以勝其本心하고 習俗足以奪其誠意注+按 此數說 於本文正意 似不襯貼이로라니라
○ 朱子曰
橫渠大段用功夫來
說得更精切이니라
又曰
客慮 是泛泛底思慮 習俗之心 是從來習染偏勝之心이요 實心 是義理之心이니라
66-2 人又要得剛이니 太柔則入於不立이라
亦有人生無喜怒者하니 則又要得剛이니
剛則守得定不回하야 進道勇敢하리니
載則比他人 自是勇處多로라
〈語錄 下同〉
剛則守之固, 行之決이라
故足以進於道 柔懦委靡 必不能有立矣리라


66-1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마음은 맑을 때가 적고 어지러울 때가 항상 많으니, 마음이 맑을 때에는 보는 것이 밝고 듣는 것이 귀 밝고 사체四體(四肢)가 굳이 속박하지 않아도 자연 공손하고 삼가며, 어지러울 때에는 이와 반대이다.
이와 같음은 어째서인가?
마음을 씀이 미숙未熟하여 객려客慮(잡념)가 많고 떳떳한 마음이 적으며, 습속習俗의 마음을 제거하지 못하여 실심實心(진실한 마음)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음은 이목耳目사지四肢주체主體이니, 천군天君(마음)이 맑고 엄숙하면 보는 것이 밝고 듣는 것이 귀 밝고 사체四體가 〈속박하지 않아도〉 자연히 명령을 따르며, 만약 에 마음을 두는 것이 미숙未熟하면 객려客慮본심本心을 이기고 습속習俗성의誠意(진실한 뜻)를 빼앗는다.注+살펴보건대 이 몇 마디 말은 본문本文의 올바른 뜻에 적절치 못할 듯하다.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횡거橫渠는 공부를 대단히 하였다.
그리하여 말씀이 더욱 간절하고 정밀하신 것이다.”
또 말씀하였다.
객려客慮범범泛泛한 생각이요, 습속習俗의 마음은 종래의 습관에 물든 편승偏勝(편벽됨)의 마음이요, 실심實心의리義理의 마음이다.”
66-2 사람은 또 해야 하니, 너무 유약柔弱하면 서지 못함에 들어간다.
또한 어떤 사람은 기뻐하고 노여워하는 감정이 없는 자가 있으니, 이는 더욱 해야 한다.
하면 지킴이 안정되어 굽히지 않아서 에 나아감이 용감할 것이다.
나(張載)는 다른 사람에 비하여 본래 용맹한 부분이 많노라.”
〈《횡거어록橫渠語錄》에 보인다. 이하도 같다.〉
하면 지키기를 견고하게 하고 행하기를 과단성이 있게 한다.
이 때문에 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니, 유약柔弱하여 쓰러지면 반드시 섬이 있지 못할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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