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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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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8.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孟子
其書雖是雜記 更不分精粗하야 一袞(滾)說了
今人 語道 多說高 便遺却卑하고 說本이면 便遺却末注+益軒曰 雜記於精粗 則猶宜精自精, 粗自粗하야 而體用大小不貫通了 然如中庸所說 體用相涵하고 本末並擧하고 費隱並該하야 說本而不遺其末하고 說末而不遺其本하니 則可謂不分精粗하고 一袞說了니라이니라
中庸 子思所述而傳之孟子者也
其言天命之性則推之於修道之敎하고 言中和則極之於天地位萬物育하며 言政而本之於達德, 達道하고 言治天下國家則合之於誠하야 小大幷擧하고 費隱兼該
蓋是道之大 體用相涵하고 本末一貫하야 元不相離하니 說本而遺其末이면 則亦陷於空虛하야 而未達天下之大本矣리라


48.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중용中庸》은 공문孔門에서 전수傳授한 것이니, 자사子思맹자孟子에게서 이루어졌다.
이 책은 비록 여러 가지를 뒤섞어 기록하였으나 다시 를 구분하지 않고 한결같이 뒤섞어 설명하였다.
지금 사람들은 를 말할 적에 대부분 높은 것을 말하면 곧 낮은 것을 빠뜨리고, 을 말하면 곧 을 빠뜨린다.”注+익헌益軒이 말하였다. “를 뒤섞어 기록하면 오히려 한 것은 정하고 거친 것은 거칠어서 가 관통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용中庸》에서 말한 것은 이 서로 포함되고 을 아울러 들고 을 겸하여 포괄해서 을 말하면서도 을 빠뜨리지 않고 을 말하면서도 을 빠뜨리지 않았으니, 를 구분하지 않고 한결같이 뒤섞어 설명했다고 이를 만하다.”
중용中庸》은 자사子思가 기술하여 맹자孟子에게 전수한 것이다.
천명天命을 말하면 수도修道의 가르침에까지 미루고, 중화中和를 말하면 천지天地가 자리를 편안히 정하고 만물萬物이 길러짐에 이르렀으며, 정사를 말하면 달덕達德달도達道에 근본하고, 천하天下국가國家를 다스림을 말하면 성실함에 합하여, 를 모두 들고 을 모두 포괄하였다.
의 큼이 이 서로 담겨있고 이 일관되어서 원래 서로 떨어져 있지 않으니, 을 말하면서 을 빠뜨린다면 또한 공허함에 빠져서 천하天下대본大本을 통달하지 못할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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