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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1)

근사록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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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1 乾 天也 天者 乾之形體 乾者 天之性情이라
5-1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은 하늘이니, 하늘은 형체形體이고 은 하늘의 성정性情이다.
健也 健而無息之謂乾이라
은 굳셈이니, 굳세어 쉼이 없음을 이라 이른다.
朱子曰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性情二者 當相參이니 有性便有情이요 有情便有性이라
두 가지를 마땅히 서로 참고해야 하니, 이 있으면 곧 이 있고 이 있으면 곧 이 있다.
火之性情則是熱이요 水之性情則是寒이요 天之性情則是健이니 健之體爲性이요 健之用是情이라
불의 성정性情은 뜨거움이요, 물의 성정性情은 차가움이요, 하늘의 성정性情은 굳셈이니, 굳센 이고 굳센 이다.
惟其健이라 所以不息注+欄外書曰 水火之性情 爲寒熱하고 而不言體用하니 蓋略也 今補之曰 火 熱性而爲體 其燥物則情而爲用이며 寒性而爲體 其潤物則情而爲用이니 文公蓋亦此意니라이니라
굳세기 때문에 쉬지 않는 것이다.”注+난외서欄外書》에 말하였다. “수화水火성정性情한열寒熱이라 하고 체용體用을 말하지 않았으니, 이는 생략한 것이다. 이제 보충하기를 ‘는 뜨거운 것은 이어서 가 되고 물건을 건조시키는 것은 이어서 이 되며, 는 차가운 것은 이어서 가 되고 물건을 적셔주는 것은 이어서 이 된다.’ 하니, 주문공朱文公(朱子)도 이러한 뜻이다.”
5-2 夫天 專言之則道也 天且弗違注+欄外書曰 程子引之 非擧用字例 蓋謂上天不能違 以道卽爲天理 非二也 程語往往有如此之類하니 以意逆而解之可也 朱子疑之 恐未透 功用 是氣 妙用 是理니라是也 分而言之하면 則以形體謂之天이요 以主宰謂之帝 以功用謂之鬼神이요 以妙用謂之神이요 以性情謂之乾注+按 天且不違 易文言語 以大人 與天地合德하야 先天而天不違故 言天且不違也 今於天專言則道也 引用此句하니 則是天與道爲二也 故朱子云 某亦未敢以爲然이라 然大槪語意好故 又稱其好意思하시니라注+朱子曰 鬼神 只是往來屈伸이요 功用 只是論發見者니라이니라
5-2 하늘을 오로지(총체) 말하면 이니 하늘도 어기지 않는다注+난외서欄外書》에 말하였다. “정자程子가 인용한 것은 글자의 용례用例를 든 것이 아니다. 상천上天이 어길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니, 가 바로 천리天理이고 두 가지가 아니다. 정자程子의 말씀은 왕왕 이와 같은 가 있으니, 뜻으로 맞추어 해석하는 것이 옳다. 주자朱子가 의심한 것은 통투通透하지 못해서인 듯하다. 공용功用이고 묘용妙用이다.”는 것이 이것이요, 나누어 말할 경우 형체形體로써 말하면 이라 이르고 주재主宰로써 말하면 상제上帝라 이르고 공용功用으로써 말하면 귀신鬼神이라 이르고 묘용妙用으로써 말하면 이라 이르고 성정性情으로써 말하면 이라 이른다.”注+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귀신鬼神은 다만 왕래往來하고 굴신屈伸하는 것이며, 공용功用은 단지 발현發現한 것만을 논한 것이다.” 注+살펴보건대 ‘천차불위天且不違’는 《주역周易》 〈문언전文言傳〉의 내용이다. 대인大人천지天地이 합하여 하늘에 먼저 하여도 하늘이 어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늘도 어기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다. 이제 ‘하늘을 오로지 말하면 ’란 것에 이 를 인용하였으니, 이는 하늘과 가 둘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주자朱子가 말씀하기를 “나 또한 감히 이것을 옳게 여기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말뜻이 좋기 때문에 또 ‘좋은 의사意思’라고 칭찬한 것이다.
〈易傳下同〉
〈《역전易傳》에 보인다. 이하도 같다.〉
道者 天理當然之路注+按 此雖祖先賢之語 而凡下語 各有攸當이라 故於中庸率性之謂道 朱子釋之曰 日用事物之間 莫不各有當行之路하니 是則所謂道也라하시니 然則路 以人物日用當行言也어늘 今於天 以當行之路 釋之하니 恐不精切이라 專言天者 卽道也
천리天理의 당연한 길이니,注+살펴보건대 이는 비록 선현先賢의 말씀에 근본한 것이기는 하나 무릇 글을 쓸 때에는 각기 해당하는 바가 있다. 그러므로 《중용中庸》의 ‘솔성지위도率性之謂道’에 대하여 주자朱子가 해석하기를 “날로 쓰는 사물의 사이에 각기 당연한 길이 있지 않음이 없으니, 이것이 이른바 이다.” 하였으니, 그렇다면 는 사람과 물건이 날로 쓰는 사이에 마땅히 행해야 할 것으로 말씀한 것인데, 이제 하늘에 소속시키고 마땅히 행해야 할 길로 풀이하였으니, 정밀하고 간절하지 못할 듯하다. 오로지 말하면 은 곧 이다.
分而言之컨대 指其形體高大而無涯 則謂之天이요 指其主宰運用而有定이면 則謂之帝 天所以主宰萬化者 理而已
나누어서 말할 경우 형체形體가 높고 커서 끝이 없음을 가리켜 말하면 이라 이르고, 주재主宰하고 운용運用하여 일정함이 있음을 가리켜 말하면 라 이르니, 하늘이 만화萬化주재主宰하는 것은 이치일 뿐이다.
功用 造化之有迹者 如日月之往來, 萬物之屈伸 是也
공용功用조화造化에 자취가 있는 것이니, 해와 달이 가고 오는 것과 만물萬物이 굽히고 펴는 것과 같은 것이 이것이다.
往者爲鬼 來者爲神이며 屈者爲鬼 而伸者爲神也
가는 것은 가 되고 오는 것은 이 되며 굽히는 것은 가 되고 펴는 것은 이 된다.
妙用 造化之無迹者 如運用而無方, 變化而莫測 是也
묘용妙用조화造化에 자취가 없는 것이니, 운용運用하되 방소方所가 없고 변화하여 측량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 이것이다.
○ 朱子曰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功用 言其氣也 妙用 言其理注+按 妙用 言其功用之妙處 易所謂妙萬物 是也 今曰 妙用 言其理라하야 若以妙用爲太極者然하니 可疑 功用 兼精粗而言하고 妙用 言其精者
공용功用를 말한 것이고 묘용妙用를 말한 것注+묘용妙用은 그 공용功用의 묘한 것을 말한 것이니, 《주역周易》에 이른바 ‘만물을 묘하게 한다.’는 것이 이것이다. 그런데 이제 ‘묘용妙用은 그 이치를 말한 것’이라 하여 마치 묘용妙用태극太極이라 여긴 듯하니, 의심할 만하다.이니, 공용功用정조精粗를 겸하여 말하였고 묘용妙用한 것만을 말하였다.”
黃勉齋曰
황면재黃勉齋가 말하였다.
合而言之하야 言鬼神이면 則神在其中矣 析而言之하면 則鬼神者 其粗迹이요 神者 其妙用也
“합하여 말할 경우 귀신鬼神이라고 말하면 이 그 가운데에 들어 있고, 나누어 말할 경우 귀신鬼神은 거친 자취이고 은 그 묘용妙用이다.
伊川言 鬼神者 造化之迹이라하시니 以功用言也 橫渠言 鬼神 二氣之良能注+朱子曰 良能 是說往來屈伸하니 乃理之自然이요 非有安排措置 二氣則陰陽이요 良能 是其靈處니라 ○ 雙峯饒氏曰 造化之迹 指其屈伸者而言이요 二氣良能 指其能屈能伸者而言이라 程子 只說他屈伸之迹하고 不說他靈處하시니 張子說得精이니라이라하시니 合妙用而言也니라
이천伊川이 ‘귀신鬼神조화造化의 자취’라고 말씀하였으니 이는 공용功用을 가지고 말씀한 것이며, 횡거橫渠가 ‘귀신鬼神음양陰陽 두 기운의 양능良能注+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양능良能왕래往來굴신屈伸을 말하였으니, 바로 이치의 자연함이요 안배安排하거나 조처措處함이 있는 것이 아니다. 두 기운은 바로 이고 양능良能은 신령스러운 부분이다.”
쌍봉요씨雙峯饒氏(饒魯)가 말하였다. “조화造化의 자취는 굴신屈伸을 가리켜 말한 것이고, 이기二氣양능良能은 능히 굽히고 펼 수 있는 것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정자程子는 단지 저 굴신屈伸의 자취만 말씀하고 그 신령스러운 부분은 말씀하지 않았으니, 장자張子의 말씀이 정밀하다.”
이라고 말씀하였으니 이는 묘용妙用을 합하여 말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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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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