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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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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1 卜其宅兆 卜其地之美惡也
墓穴也 塋域也
16-2 地美則神靈安하고 其子孫盛하리니 然則曷謂地之美者
土色之光潤 草木之茂盛 乃其驗也어늘
而拘忌者 惑以擇地之方位하고 決日之吉凶하며 甚者 不以奉先爲計하고 而專以利後爲慮하니 尤非孝子安措注+沙溪曰 措厝通하니 安置也之用心也
惟五患者 不得不愼이니 須使異日 不爲道路하고 不爲城郭하고 不爲溝池하고 不爲貴勢所奪하고 不爲耕犁所及이니라
本註云 一本 所謂五患者 溝渠, 道路, 避村落, 遠井窯니라


16-1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택조宅兆를 점침은 땅의 좋고 나쁨을 점치는 것이니,
묘혈墓穴(묘자리)이고 묘역墓域이다.
16-2 땅이 좋으면 신령神靈(선조의 영혼)이 편안하고 자손子孫들이 번성할 것이니, 그렇다면 무엇을 땅의 좋음이라 하는가?
흙빛이 빛나고 윤택하며 초목草木이 무성한 것이 바로 그 징험이다.
그런데 〈풍수설風水說〉에 구애하는 자들은 혹 땅의 방위方位를 가리고 날짜의 길흉吉凶을 결정하는 것에 혹하며, 심한 자는 선조先祖를 받드는 것을 계책으로 삼지 않고 오로지 후손後孫을 이롭게 하는 것만 생각하니, 더욱 효자孝子선조先祖를 편안히 모시려는注+사계沙溪가 말씀하였다. “는 통용되니, 안치安置한다는 뜻이다.” 마음씀이 아니다.
오직 다섯 가지 후환後患은 신중히 살피지 않을 수 없으니, 모름지기 후일에 도로道路가 되지 않고 성곽城郭이 되지 않고 구지溝池가 되지 않고 세력가勢力家에게 빼앗기지 않고 밭가는 보습이 미치지 않는 곳이라야 한다.”
본주本註에 “일본一本에는 이른바 오환五患구거溝渠, 도로道路, 촌락村落을 피하고, 우물과 도요陶窯를 멀리하는 것이다.” 하였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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