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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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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人 不爲周南召南이면 其猶正牆面而立注+論語陽貨篇 謂伯魚曰 女爲周南召南矣乎 人而不爲周南召南이면 其猶正牆面而立也與인저하니라이라하시니 常深思此言 誠是 不從此行이면 甚隔著事하야 向前推不去
蓋至親至近 莫甚於此
故須從此始니라
宜其家人而后可以敎國人이니 不然이면 猶正牆面하야 隔礙而不可通行也니라


21.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사람이 〈주남周南〉과 〈소남召南〉을 배우지 않으면 바로 얼굴을 담장에 대고 서있는 것과 같다.’注+논어論語》〈양화편陽貨篇〉에 말하였다. “공자孔子께서 백어伯魚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주남周南〉과 〈소남召南〉을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주남周南〉과 〈소남召南〉을 배우지 않으면 바로 얼굴을 담장에 대고 서 있는 것과 같다.’ 하였다.” 하였으니, 항상 깊이 생각하건대 이 말씀이 진실로 옳으니, 이로부터 시행하지 않으면 매우 일에 막혀서 앞을 향해 미루어 갈 수가 없다.
지극히 친근親近(간절)함이 이보다 더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모름지기 이로부터 시작하여야 하는 것이다.”
집안사람에게 마땅하게 한 뒤에 나라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니, 그렇지 않으면 바로 얼굴을 담장에 마주하고 서 있는 것과 같아 막혀서 통행通行할 수가 없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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