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如中庸文字輩는 直須句句理會過하야 使其言으로 互相發明이니라
[張伯行 註] 中庸文字는 一句有一義하니 須逐句深求玩味하야 使一書之言으로 前後互相發明이라
77.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중용中庸》의 문자文字들은 다만 모름지기 글귀마다 이해하고 지나가서 그 말씀으로 하여금 서로 발명發明되게 하여야 한다.”
[張伯行 註] 《중용中庸》의 문장文章은 한 구句에 한 뜻이 있으니, 모름지기 구句마다 깊이 탐구하고 완미하여, 한 책의 내용이 전후가 서로 발명發明되게 하여야 한다.
주자朱子가 말씀하기를 “이는 참으로 책을 읽는 중요한 방법이니, 단지 이 《중용中庸》에 시행할 뿐만이 아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