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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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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65. 橫渠先生曰
65.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始學之要 當知三月不違 與日月至焉 內外賓主之辨하야 使心意 勉勉循循而不能已 過此 幾非在我者니라
“처음 배우는 자의 요점은 삼월불위三月不違(3개월 동안 을 떠나지 않음)와 일월지언日月至焉(하루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에 이름)의 내외內外빈주賓主의 구분을 알아서 마음과 뜻으로 하여금 힘쓰고 따라서 그치지 않게 하는 것이니, 이것을 지나면 거의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文集〉
〈《횡거선생문집橫渠先生文集》에 보인다.〉
猶人之安宅也
은 사람의 편안한 집과 같다.
居之三月而不違者 是在內而爲主也 其違也 暫而已 日月至焉者 是在外而爲賓也 其至也 暫而已
에 거하여 3개월 동안 떠나지 않는 자는 안에 있고 주인主人이 되니 그 떠남이 잠시일 뿐이요, 하루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 번 이르는 자는 밖에 있고 손님이 되니 그 이름이 잠시일 뿐이다.
過此 謂三月不違以上 大而化之之事 非可以勉强而至矣
‘이것을 지난다.’는 것은 3개월 동안 을 떠나지 않는 것 이상으로 대인大人이면서 하는 성인聖人의 일을 이르니, 이것은 억지로 힘써서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故曰 非在我者라하시니라
그러므로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신 것이다.
○ 朱子曰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不違仁者 仁在內而爲主 然其未熟하야 亦有時而出於外하고 日月至焉者 仁在外而爲賓하니 雖有時入於內 而不能久也니라
을 떠나지 않는 자는 이 안에 있어 주인主人이 되나 아직 미숙未熟하여 또한 때로 밖에 나감이 있는 것이요, 하루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 번 이르는 자는 이 밖에 있어 손님이 되니 비록 때로 안에 들어오기는 하나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다.”
愚按 前說則是己不違乎仁이요 後說注+沙溪曰 前說 指居之三月以下 後說 指朱子說이라 ○ 按 不違仁 前說則我爲賓主하고 後說則仁爲賓主하야 其意不同이나 然前說己不違仁者 若謂仁與我爲二物者然인대 朱子說則以仁與私欲 迭爲賓主而出入이요 仁非出入也 少有私欲이면 則便不仁故 謂之在外 此於出入賓主之意 爲切이라 且葉氏以朱子說 爲仁不違乎己 然朱子之意則非謂仁不違於己也 仁與己本豈二物이리오 只是仁與私欲 爲內外賓主 考上篇程子所謂日月至焉條 朱子說하면 則知葉說之誤리라則是仁不違乎己 雖似不同이나 其實則一也니라
내가 살펴보건대 앞(橫渠)의 말씀은 자신이 을 떠나지 않는 것이고 뒤(朱子)의 말씀注+사계沙溪가 말씀하였다. “전설前說거지삼월居之三月 이하를 가리킨 것이고 후설後說주자朱子의 말씀을 가리킨 것이다.”
○ 살펴보건대 불위인不違仁전설前說은 자신이 빈주賓主가 되고 후설後說빈주賓主가 되어 그 뜻이 똑같지 않다. 그러나 전설前說에 자신이 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마치 과 자신이 두 물건이 되는 듯한데, 주자朱子의 말씀은 사욕私欲이 번갈아 빈주賓主가 되어 출입하는 것이요, 이 출입하는 것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사욕私欲이 있으면 곧 불인不仁이므로 밖에 있다고 말씀한 것이니, 이는 출입出入, 빈주賓主의 뜻에 간절하다. 그리고 또 섭씨葉氏주자朱子의 말씀을 이 자신을 떠나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으나, 주자朱子의 뜻은 이 자기 몸을 떠나지 않았음을 말씀한 것이 아니다. 과 자신이 어찌 본래 두 물건이겠는가. 다만 사욕私欲내외內外빈주賓主가 될 뿐이다. 상편上篇정자程子가 말씀한 일월지언조日月至焉條주자朱子 말씀을 본다면 섭씨葉氏의 말이 잘못되었음을 알 것이다.
이 자신을 떠나지 않는 것이니, 비록 같지 않은 듯하나 실제는 똑같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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