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近思錄集解(1)

근사록집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근사록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2. 莫非天也 陽明勝則德性用하고 陰濁勝則物欲行이니 領惡而全好注+記仲尼燕居 應氏曰 領 謂摠覽收拾之也 好惡對立하야 一長一消하니 惡者收斂而無餘 則善者渾全而無虧리라 劉氏曰 領惡 猶言克己也 其必由學乎인저
領惡而全好 見戴記
鄭氏曰 領 猶理治也 善也
人之氣質不齊 要皆稟于天也 陽明而陰暗하고 陽淸而陰濁이라
稟陽之多者 明而不暗이라 故德性用하고 稟陰之多者 濁而不淸이라 故物欲行이니 若夫領物欲之惡而不得行하고 全德性之好而盡其用者 其必由於學乎인저
所謂雖愚必明, 雖柔必强者也니라


82.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천리天理 아님이 없으나 양명陽明이 이기면 덕성德性이 쓰여지고 음탁陰濁이 이기면 물욕物慾이 행해지니, 을 다스리고注+예기禮記》〈중니연거仲尼燕居〉에 보인다. 응씨應氏(??)가 말하였다. “총람總攬하여 수습한다는 말이다. 이 대립되어 하나가 자라면 하나가 사라지니, 악한 것을 거두어서 남음이 없으면 선한 것이 온전하여 이지러짐이 없을 것이다.” 유씨劉氏(??)가 말하였다. “영악領惡극기克己라는 말과 같다.” 을 온전히 함은 반드시 학문學問을 말미암아야 한다.”
영악이전호領惡而全好’는 《소대례기小戴禮記》에 보인다.
정씨鄭氏(鄭玄)가 말하기를 “이치理治(다스림)와 같고 이다.” 하였다.
사람의 기질氣質이 똑같지 않으나 요컨대 모두 하늘에게서 받았으니, 은 밝고 은 어두우며 은 맑고 은 흐리다.
을 많이 받은 자는 밝고 어둡지 않으므로 덕성德性이 쓰여지고, 을 많이 받은 자는 흐리고 맑지 못하므로 물욕物慾이 행해지니, 만약 물욕物慾을 다스려서 행해지지 못하게 하고 덕성德性을 온전히 하여 쓰임을 다하게 함은 반드시 학문學問으로 말미암아야 할 것이다.
〈《중용中庸》에〉 이른바 ‘비록 어리석으나 반드시 밝아지고 비록 유약하나 반드시 강해진다’는 것이다.”



근사록집해(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