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近思錄集解(3)

근사록집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근사록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 明道先生曰
18.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周茂叔 窓前草不除去어시늘 問之한대 云 與自家意思一般이라하시니라
주무숙周茂叔이 창 앞에 있는 풀을 제거하지 않으시므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말씀하시기를 ‘나 자신의 의사意思(仁心)와 일반一般(똑같음)이기 때문이다.’ 하셨다.”
〈遺書 下同〉
〈《유서遺書》에 보인다. 이하도 같다.〉
本註云 子厚觀驢鳴에도 亦謂如此注+問窓前草不除 觀驢鳴하고 亦謂生意充滿이라하시니 聲大且遠하야 有會於心否잇가 與庭草一般 有何意思잇고 退溪曰 非謂與庭草一般이요 亦只謂與自家意思一般이라 彼物 自然函生하야 自然能鳴以通意하니 便是與自家一般處니라하시니라
본주本註에 “자후子厚(張載)가 나귀가 우는 것을 보았을 때에도 이와 같이 말씀했다.”注+“창 앞에 풀을 제거하지 않음과 나귀가 우는 것을 보고 또한 생의生意충만充滿하다고 말씀했다 하였으니, 나귀의 우는 소리가 크고도 멀어서 마음에 맞음이 있었던 것입니까? 뜰 앞의 풀과 일반一般이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하고 묻자, 퇴계退溪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뜰 앞의 풀과 똑같다고 말한 것이 아니요, 또한 다만 자신自身의사意思일반一般임을 말한 것이다. 저 물건이 자연히 생의生意를 머금어 자연히 울어서 뜻을 통하는 것이니, 이것이 자신과 똑같은 부분이다.” 하였다.
○ 天地生意 流行發育하나니 惟仁者 生生之意充滿胸中이라 故觀之 有會於其心者니라
천지天地생의生意유행流行하고 발육發育하니, 오직 인자仁者는 낳고 낳는 뜻이 가슴속에 충만하므로 이것을 볼 적에 마음에 맞음이 있는 것이다.
[張伯行 註] 天地之大德曰生이니 所以生生者仁也
[張伯行 註]천지天地의 큰 은 낳음이니, 낳고 낳는 것은 이다.
方當春時하야 生意發育하야 隨處呈現하니 卽可於窓前之草驗之
봄철을 맞아 생의生意가 발육되어서 곳곳마다 드러나니, 바로 창 앞의 풀에서 징험할 수 있다.
周子胸中 仁理完足하야 不覺有會於心하시니 所以云與自家意思一般이라
주자周子의 가슴 속에는 의 이치가 완전하고 충족하여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맞음이 있으셨으니, 이 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똑같다고 하신 것이다.
本註云 子厚觀驢鳴에도 亦謂如此
본주本註에 “자후子厚가 나귀가 우는 것을 들었을 때에도 또한 이와 같이 말씀했다.” 하였다.
按明道書컨대 窓前草茂覆砌어늘 或勸之芟한대 曰不可하다
명도明道의 책을 살펴보면 창 앞에 풀이 무성하여 뜰을 덮자, 혹자或者가 제거할 것을 권하였으나 말씀하기를 “안 된다.
常欲觀造物生意라하시고 伊川諫折柳枝曰 方春發生하니 不可無故摧折이라하시니
내 항상 조물주의 생의生意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였으며, 이천伊川황제皇帝가 버들가지를 꺾는 것을 간하여 말씀하기를 “봄을 맞이하여 발생하니 까닭 없이 꺾어서는 안 됩니다.” 하였다.
合而觀之하면 可見元者善之長也
이 두 가지를 합하여 본다면 의 으뜸임을 볼 수 있다.
大哉
위대하다!
乾元이여
이여.
萬物資始하니 自古聖賢 無時不黙察其本心之仁하야 而惟恐傷之也시니라
만물이 의뢰하여 시작하니, 예로부터 성현聖賢이 어느 때고 본심本心을 묵묵히 살피지 않은 적이 없어서 오직 상할까 두려워하신 것이다.

근사록집해(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