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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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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正叔云
17. 정숙正叔(程伊川)이 말씀하였다.
某家治喪 不用浮圖注+沙溪曰 通作浮屠 釋典云 僧曰浮圖라하고 魏志云 浮圖正號曰佛陀라하니 與浮屠韻相近하니 猶言覺者하니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하니라
“내 집에서 상사喪事를 치르면서 불교佛敎注+사계沙溪가 말씀하였다. “일반적으로 부도浮屠로 쓴다. 《석전釋典》에 ‘승려를 부도浮圖라 한다.’ 하였고, 《위지魏志》에 ‘부도浮圖의 바른 불타佛陀이다.’ 하였으니, 부도浮屠이 서로 비슷한 바 각자覺者라는 말과 같다.”의 법을 쓰지 않았는데, 낙양洛陽에 있을 적에 또한 한두 집안이 이에 교화되었다.”
司馬公曰
사마온공司馬溫公(司馬光)이 말하였다.
世俗 信浮屠誑誘하야 飯僧設道場하고 寫經造像하며 修建塔廟하야
“세속이 부도浮屠(佛敎)의 속임과 유혹을 믿어, 승려僧侶에게 밥을 먹이고 도량道場을 설치하며 불경佛經을 쓰고 불상佛像을 만들며 (寺刹)를 수리하고 건축하면서 말하기를
爲此者 滅彌天罪惡하야 必生天堂하고
‘이렇게 하는 자는 하늘에 가득한 죄악을 없애어 반드시 천당天堂에 살고,
不爲者 必入地獄하야 受無邊波吒注+按 佛書 波波吒吒라하니 忍寒聲이라之苦라하나니
이렇게 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지옥地獄에 들어가 끝없는 파타波吒注+살펴보건대 불서佛書파파타타波波吒吒라 하였으니, 추위를 참는 소리이다.의 고통을 받는다.’라고 한다.
殊不知人生含氣血知痛癢호되 或剪爪剃髮하야 從而燒斫之라도 已不知苦어든
이는 인생人生기혈氣血을 머금어 아픔과 가려움을 아나 혹 손톱을 자르고 머리를 깎아 이것을 불태우거나 자른다 하더라도 이미 고통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況於死者形神相離하야 形則入於黃壤하야 朽腐消滅하야 與木石等하고 神則飄若風火하야 不知何之하니 借使剉燒舂磨注+雪匡簷陵曰 蓋嘗考之컨대 佛之國 在極西之境이라 其所居 謂之天堂이라하니 猶後世天朝天闕之稱이요 其犯法者 皆掘地爲室而處之하고 謂之地獄이라하니 如南宋子業 囚諸王爲地牢 亦此類耳 其法 有剉燒舂磨之刑하고 閻羅則後世之刑官耳 皆其蕃國處生人之制어늘 而學佛者不察하고 謂施於已死者라하야 世相傳流하니 本非佛氏之眞敎也니라인들 豈復知之리오
더구나 죽은 자는 형체形體정신精神이 서로 떠나서 형체形體황천黃泉으로 들어가 썩어 없어져 목석木石과 같아지고 정신精神은 바람과 불처럼 나부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으니, 가령 칼에 베어지고 불에 태워지고 절구에 찧어지고 맷돌에 갈린들注+설광첨릉雪匡簷陵이 말하였다. “일찍이 살펴보건대 부처의 나라는 극서極西의 경계에 있다. 그가 사는 곳을 천당天堂이라 하였으니 후세의 천조天朝, 천궐天闕이라는 명칭과 같으며, 을 범한 자들은 모두 땅을 파서 토굴을 만들어 거처하게 하고는 이것을 지옥地獄이라 하였으니, 남송南宋자업子業이 땅 속에 감옥을 만들어 여러 왕을 가둔 것이 또한 이러한 따위이다. 그 에 자르고 태우고 절구에 찧고 맷돌에 가는 형벌이 있으며 염라閻羅는 후세의 형관刑官일 뿐이니, 모두 번국蕃國에 산 사람의 제도였는데, 불교를 배우는 자가 살피지 않고 이미 죽은 자에게 시행한다고 하여 세상에 서로 전해오니, 이는 본래 불씨佛氏의 참된 가르침이 아니다.” 어찌 다시 알겠는가.
安得有天堂地獄之理리오
어찌 천당天堂지옥地獄이 있을 리가 있겠는가.”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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