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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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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6. 人之所隨 得正則遠邪하고 從非則失是하야 無兩從之理하니 隨之六二 苟係初 則失五矣
故象曰 弗兼與也注+隨卦六二爻曰 六二係小子 失丈夫라한대 象曰 係小子 弗兼與也라하니라라하니 所以戒人從正 當專一也注+ 爲卦兌上震下하니 兌爲說이요 震爲動이니 說而動 動而說 皆隨之義 隨人者也 以少女從長男 隨之義也 又震爲雷 兌爲澤이니 雷震於澤中 澤隨而動 隨之象也 ○ 六二 係小子 失丈夫라한대 象曰 係小子 不兼與也라하니라 ○ 雲峯胡氏曰 六柔하야 有係象이라 小子 初陽在下象이요 丈夫 五陽在上象이라 六二以初陽在近이라하야 而係之 則五陽雖正應이나 必失之矣리라 楊氏曰 以柔隨人者 謂之係니라
隨六二與九五爲正應이나 然下比初九하니 苟隨私昵이면 必失正應이리라


6.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사람이 따르는 바가 바름을 얻으면 를 멀리하고 그름을 따르면 옳음을 잃어, 두 가지를 다 따르는 이치가 없으니, 수괘隨卦육이효六二爻가 만일 초효初爻에 얽매이면 오효五爻를 잃는다.
그러므로 〈상전象傳〉에 ‘겸하여 친할 수 없다.’라고 하였으니,注+수괘隨卦 육이효사六二爻辭에 “육이六二소자小子에게 매여 있으면 장부丈夫를 잃는다.” 하였는데, 〈상전象傳〉에 “소자小子에게 매여 있으면 겸하여 더불 수 없다.” 하였다. 사람이 바름을 따름에 마땅히 전일專一해야 함을 경계한 것이다.”注+역전易傳》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수괘隨卦는〉 됨이 가 위에 있고 이 아래에 있으니, (기뻐함)이 되고 함이 되니, 기뻐하여 동함과 동하면서 기뻐함이 모두 수괘隨卦의 뜻이다. 여자는 남을 따르는 자이니, 소녀少女장남長男을 따름은 의 뜻이다. 또 은 우레가 되고 는 못이 되니, 우레가 못 가운데에서 진동함에 못물이 따라 움직임이 수괘隨卦이다.”
육이효사六二爻辭에 “소자小子에게 매여 있으면 장부丈夫를 잃는다.” 하였는데, 〈상전象傳〉에 “소자小子에게 매여 있으면 겸하여 친하지 못한다.” 하였다.
운봉호씨雲峯胡氏(胡炳文)가 말하였다. “육이효六二爻음유陰柔여서 매여 있는 이 있다. 소자小子초양初陽이 아래에 있는 이고 장부丈夫오양五陽이 위에 있는 이다. 육이六二초양初陽이 가까이 있다 하여 매여 있으면 구오九五이 비록 정응正應이나 반드시 잃을 것이다.” 양씨楊氏가 말하였다. “유순함으로 남을 따르는 자를 라 이른다.”
수괘隨卦육이효六二爻구오九五정응正應이 되나 아래로 초구初九와 가까우니, 만일 사사로이 친함을 따른다면 반드시 정응正應을 잃을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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