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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1)

근사록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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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4. 須是大其心하야 使開闊이니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이라야 須得注+欄外書曰 老子曰 九層之臺 起於累土라하니라 程子所云大做脚 只是大做累土根基也니라注+按 須字可疑 他本 或作始하고 性理群書 作方하니라이니라
心不開闊이면 則規模狹陋而安於小成하고 持守固滯而惰於進善注+按 此句 不但與持守固滯 意不相屬이라 其於釋心不開闊에도 亦不襯切하니라이니라


24.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모름지기 마음을 크게 하여 열리고 넓게 하여야 하니, 비유하건대 9층의 를 만들 적에 모름지기 다리〔基壇〕를 크게 만들어야 비로소 되는 것과 같다.”注+난외서欄外書》에 말하였다. “노자老子가 말하기를 ‘구층九層누대樓臺가 흙을 쌓는 데에서 시작된다.’ 하였으니, 정자程子의 이른바 ‘다리를 크게 만든다’는 것은 바로 흙을 쌓아 근기根基를 크게 만드는 것이다.”注+살펴보건대 수자須字는 의심스럽다. 다른 에는 혹 시자始字로 되어 있고, 성리군서性理群書에는 방자方字로 되어 있다.
마음이 열리고 넓지 않으면 규모規模가 좁고 누추하여 소성小成을 편안히 여기고, 잡아 지킴이 고체固滯하여 을 진전함에 게을러진다.注+살펴보건대 이 는 단지 지수고체持守固滯와 뜻이 서로 연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음이 열리고 넓게 하지 못함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또한 적절하지 못하다.



근사록집해(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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