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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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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君子所賁 世俗所羞 世俗所貴 君子所賤이라
故曰賁其趾 舍車而徒라하니라
君子所賁者 行義也 世俗所貴者 勢位也
賁之初九 所賁在下注+按 程傳曰 賁飾其所行하니 趾取在下而所以行也라하니 然則所賁在行이어늘 而葉氏只言其在下하니 似欠本意 故爲趾, 爲徒行이니 世俗 以失勢位爲羞하고 君子 以得行誼爲榮이니라


7.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군자君子가 꾸미는 것은 세속사람들이 부끄럽게 여기고, 세속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것은 군자君子가 천하게 여긴다.
그러므로 ‘발을 꾸밈이니, 수레를 버리고 도보로 걷는다.’ 라고 한 것이다.”
군자가 꾸미는 것은 행의行義(훌륭한 행실)이고, 세속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것은 권세와 지위이다.
비괘賁卦초구효初九爻는 꾸미는 바가 아래에 있으므로注+살펴보건대 정자程子의 《역전易傳》에 “그 가는 바를 꾸미니, 발이 아래에 있으면서 가는 것을 취하였다.” 하였으니, 그렇다면 꾸미는 바가 감에 있는데, 섭씨葉氏는 다만 아래에 있다고 말하였으니, 본의本意에 부족한 듯하다. 발이 되고 도보로 걸어감이 되니, 세속사람들은 권세와 지위를 잃는 것을 수치로 여기고, 군자君子를 행하는 것을 영화로 여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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