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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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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九德 最好니라
19.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구덕九德이 가장 좋다.”
皐陶曰 亦行有九德注+書經講義云 人之才性 中和而不偏者 皆謂之德云云이라 禹因問九德之目何如오한대 皐陶遂悉數之說이라 凡人之寬洪者 或流于縱弛하나니 惟寬而又能莊嚴整肅이면 則寬得其中而不過于寬이니 這是一德云云이라 謹厚者 或過于鄙朴하나니 惟愿而又能恭而中禮 則愿得其中而不失之野 這又是一德이라 有治才者 或少敬畏云云이라 馴順者 或失之優柔하나니 惟馴而又能果毅有爲 則馴得其中而不至于無斷이니 這又是一德이라 勁直者 或過于峭厲하나니 惟直而又且溫和可親이면 則直得其中云云이라 簡易者 過于坦率하나니 惟簡而又有廉隅分辨이면 則簡得其中이라하니라하니 寬而栗, 柔而立, 愿而恭, 亂而敬, 擾而毅, 直而溫, 簡而廉, 剛而塞, 彊而義注+書蔡註 總也 總言德之見於行者其凡有九也 寬而栗者 寬弘而莊栗也 柔而立者 柔順而植立也 愿而恭者 謹愿而恭恪也 亂而敬者 有治才而敬畏也 擾而毅者 馴擾而果毅也 直而溫者 徑直而溫和也 簡而廉者 簡易而廉隅也 剛而塞者 剛健而篤實也 彊而義者 彊勇而好義也 轉語辭 ○ 蘇氏曰 橫流而濟曰亂이라 故才過人하야 可以濟大難者 曰亂이니 亂臣十人 是也 才過人者 患於恃才而不敬이니라라하니
서경書經》에 고요皐陶가 말하기를 “행실을 총괄하여 말할진댄 아홉 가지 이 있으니,注+서경강의書經講義》에 말하였다. “사람의 재성才性중화中和하여 편벽되지 않는 것을 모두 이라 이른다. 임금이 인하여 구덕九德의 조목이 어떠하냐고 묻자, 고요皐陶가 마침내 다 세어서 말한 것이다. 사람들이 너그럽고 넓은 자는 혹 방종하고 해이함에 흐르니, 오직 너그러우면서도 또 장엄莊嚴하고 정숙整肅하면 너그러움이 알맞음을 얻어서 너그러움에 지나치지 않는 바, 이것이 한 가지 이다. 근후謹厚한 자는 혹 비루하고 질박함에 지나치니, 오직 근후하면서도 또 공손하고 에 맞으면 공손함이 알맞음을 얻어 촌스러움에 잃지 않는 바, 이것이 또 한 가지 이다. 다스리는 재주가 있는 자는 혹 경외심敬畏心이 부족하다. 순한 자는 혹 우유優柔함에 잃으니, 오직 순하면서도 과단성이 있고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으면 순함이 알맞음을 얻어서 결단력이 없음에 이르지 않는 바, 이것이 또 한 가지 이다. 경직勁直한 자는 혹 초려峭厲(엄하고 사나움)에 지나치니, 오직 정직하면서도 또 온화하여 친애親愛할 수 있으면 정직함이 알맞음을 얻는다. 간이簡易한 자는 탄솔坦率함에 지나치니 오직 간략하면서도 또 염우廉隅분변分辨이 있으면 간략함이 알맞음을 얻는다.” 너그러우면서도 장엄하며 유순하면서도 꼿꼿이 서며 삼가면서도 공손하며 다스리면서도 공경하며 익숙하면서도 굳세며 곧으면서도 온화하며 간략(소탈)하면서도 모나며 강건剛健하면서도 독실하며 (용맹)하면서도 를 좋아하는 것이다.”注+서경書經》의 채침蔡沈 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총괄總括함이니, 이 행실에 나타나는 것이 모두 아홉 가지가 있음을 총괄總括하여 말한 것이다. 관이율寬而栗은 너그러우면서도 장중〔莊栗〕한 것이요, 유이립柔而立은 유순하면서도 꼿꼿이 서는 것이요, 원이공愿而恭은 삼가면서도 공손한 것이요, 난이경亂而敬은 다스리는 재주가 있으면서도 경외敬畏하는 것이요, 요이의擾而毅는 길들어 익숙하면서도 과감한 것이요, 직이온直而溫은 곧으면서도 온화한 것이요, 간이렴簡而廉간이簡易하면서도 모가 나는 것이요, 강이색剛而塞은 강건하면서도 독실한 것이요, 강이의彊而義는 용감하면서도 를 좋아하는 것이다. 전어사轉語辭이다.”
소씨蘇氏가 말하였다. “흐르는 물을 가로질러 건너는 것을 이라 한다. 그러므로 재주가 보통사람보다 뛰어나서 큰 어려움을 구제할 수 있는 것을 이라 하니, 《논어論語》에 ‘난신亂臣 열 사람’이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재주가 남보다 뛰어난 자는 공경하지 않는 병폐가 있다.”
하였다.
寬弘而莊栗則寬不至於弛 和柔而卓立則柔不至於懦 愿而恭則朴愿而不專尙乎質이라
너그러우면서도 장엄하면 너그러움이 해이함에 이르지 않을 것이요, 온화하고 유순하면서도 꼿꼿이 서면 유순함이 나약함에 이르지 않을 것이요, 삼가면서도 공손하면 질박하고 삼가면서도 오로지 만 숭상하지 않을 것이다.
治也 亂而敬則整治而不徒事乎文이니 蓋恭著於外 敬守於中也
은 다스림이니, 다스리면서도 공경하면 정돈되고 다스리면서도 한갓 만 숭상하지 않을 것이니, 은 외면에 나타나고 은 마음속에 지키는 것이다.
馴擾而毅則擾不至於隨 勁直而溫則直不至於訐이라
길들어 익숙하면서도 굳세면 익숙함이 남을 따름에 이르지 않을 것이요, 곧으면서도 온화하면 곧음이 남의 잘못을 들추어냄에 이르지 않을 것이다.
簡大者 或規矩之不立이니 今有廉隅則簡不至於疎 剛者 或傷於果斷이니 今塞實而篤厚則剛不至於虐注+按 九德 當從本註之釋이어늘 葉氏以植立으로 爲卓立하고 以整治爲文하고 以簡易爲簡大하니 皆未穩이라 至於剛而塞하야는 本註 以篤實釋塞字어늘 而葉氏 以爲不至於虐이라하야 大失本意하니라이요 彊力者 或徇血氣之勇이니 今有勇而義則彊不至於暴
간략(소탈)하고 도량이 큰 자는 혹 규구規矩(법도)가 서지 못하니 이제 염우廉隅(모난 것으로 법도를 가리킴)가 있으면 간략함이 소략함에 이르지 않을 것이요, 강건剛健한 자는 혹 과단함에 상하니 이제 진실하고 독후篤厚하면 강건剛健함이 사나움에 이르지 않을 것이요,注+살펴보건대 구덕九德은 마땅히 본주本註(蔡沈의 )의 해석을 따라야 하는데, 섭씨葉氏식립植立탁립卓立이라 하고 정치整治이라 하고 간이簡易간대簡大라 하였으니, 모두 온당치 못하다. 강이색剛而塞에 이르러서는 본주本註독실篤實새자塞字를 해석하였는데, 섭씨葉氏는 “사나움에 이르지 않는 것이다.” 하여 본의本意를 크게 잃었다. 힘이 한 자는 혹 혈기血氣의 용맹을 따르니 이제 용맹하면서도 의로우면 함이 사나움에 이르지 않을 것이다.
蓋游氣紛擾하야 有萬不齊
떠돌아다니는 기운이 어지러워 만 가지 똑같지 않음이 있다.
其生人也 有氣稟之拘하니 自非聖人至淸至厚至中至正하야 渾然天理하야 無所偏雜이면 蓋自中人以下 未有不滯於一偏者
그리하여 사람을 낳을 때에 기품에 구애됨이 있으니, 만일 성인聖人으로서 지극히 맑고 지극히 후하고 지극히 중정中正하여 완전히 천리天理여서 편벽되고 섞인 바가 없는 자가 아니면 중인中人으로부터 이하는 한쪽의 편벽됨에 막히지 않는 자가 있지 않다.
惟能就其氣質之偏하야 窮理克己하야 矯揉以歸于正이면 則偏者可全矣 是知問學之道 在唐虞之際하야 其論德 已如是之密矣로다
오직 기질氣質의 편벽됨에 나아가 이치를 연구하고 사욕私慾을 이겨서 바로잡아 바름에 돌아가게 하면 편벽된 것이 온전해질 수 있으니, 이는 학문學問하는 당우시대唐虞時代에 있어 을 논함이 이미 이와 같이 치밀함을 알 수 있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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