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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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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 明道先生曰
15.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思無邪, 毋不敬注+論語爲政篇 子曰 詩三百 一言以蔽之하니 曰思無邪라하니라 ○ 范氏曰 亦可以一言以蔽之하니 曰毋不敬이니라 只此二句 循而行之하면 安得有差리오
사무사思無邪무불경毋不敬注+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에 공자孔子가 말씀하기를 “《시경詩經》 3백 편을 한 마디 말로 덮을 수가 있으니, 사무사思無邪이다.” 하였다.
범씨范氏가 말하였다. “경례經禮 3백 가지와 곡례曲禮 3천 가지를 또한 한 마디 말로 덮을 수가 있으니, ‘무불경毋不敬(敬하지 않지 말라.)’이다.”
다만 이 두 를 따라서 행하면 어찌 잘못됨이 있겠는가.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니라
잘못됨이 있는 것은 모두 공경하지 않고 바르지 않기 때문이다.”
詩魯頌曰 思無邪라하고 曲禮曰 毋不敬이라하니 心存乎中而邪念不作이면 則見[身]之所行 自無差失注+按 無不敬 無時無事而不敬也 所包者廣이어늘 葉註 只以心存乎中으로 言之하니 似偏이라 且差字 以見之所行으로하니 念慮之差 不爲之差耶이니라
시경詩經》〈魯頌〉에 “생각함에 간사함이 없다.〔思無邪〕” 하였고, 《예기禮記》〈曲禮〉에 “공경하지 않치 말라.〔毋不敬〕” 하였으니, 마음이 흉중胸中에 보존되어 간사한 생각이 일어나지 않으면 몸이 행하는 바가 저절로 차실差失이 없는 것이다.注+살펴보건대 무불경無不敬은 일마다 때마다 공경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니 포함한 것이 매우 넓은데, 섭씨葉氏에 다만 마음이 흉중胸中에 보존되는 것으로 말하였으니, 편벽된 듯하다. 또 차자差字를 행하는 바에 나타나는 것으로 말하였으니, 염려念慮의 잘못은 가 되지 않는단 말인가.
○ 朱子曰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사무사思無邪는 마음이 바르고 뜻이 성실해진 것이요, 무불경毋不敬은 마음을 바루고 뜻을 성실히 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經禮三百과 曲禮三千 : 經禮는 冠‧婚‧喪‧祭와 같은 큰 禮儀를 이르고 曲禮는 進退, 升降과 같은 자잘한 禮를 이르는 바, 이 내용은 《禮記》〈禮器〉에 보인다.
역주2 思無邪……是正心誠意 : 心正과 意誠은 이미 마음이 바르고 뜻이 성실해진 것이어서 功效로 말하였고, 正心과 聖意는 마음을 바르게 하고 뜻을 성실히 하는 것이어서 工夫로 말하였다. 思無邪는 이미 생각에 간사함이 없는 것이고, 毋不敬은 공경하지 않지 말라는 것이어서 禁止하는 내용이므로 이렇게 말씀한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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