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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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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毋不敬이면 可以對越上帝注+詩周頌淸廟詩曰 對越在天이라하니라注+按 越 於也 ○ 退溪曰 上帝 指天之主宰處言하니 蓋天卽理也 苟知理之無物不有, 無時不然이면 則知上帝之不可須臾離, 亦不可須臾忽也니라니라
37.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하지 않음이 없으면 상제上帝를 대할注+시경詩經》〈주송周頌 청묘淸廟〉詩에 “하늘에 계신 상제上帝를 대한다.” 하였다.注+살펴보건대 (이에)이다.
퇴계退溪가 말씀하였다. “상제上帝는 하늘의 주재主宰하는 곳을 가리켜 말하였으니, 하늘은 곧 이다. 이치가 사물마다 있지 않음이 없고 때마다 그렇지 않음이 없음을 참으로 안다면 상제上帝를 잠시도 떠날 수 없고 또한 잠시도 소홀히 할 수 없음을 알 것이다.”
수 있다.”
[張伯行 註] 此卽禮之言毋不敬者하야 以推明事天之義
[張伯行 註] 이는 바로 《예기禮記》의 무불경毋不敬(공경하지 않음이 없음)을 말하여 하늘을 섬기는 뜻을 미루어 밝힌 것이다.
毋不敬 該動靜內外言이니 齋坐端嚴 靜而敬也 隨事檢點 動而敬也 思慮湛一 敬於內也 容貌莊正 敬於外也
무불경毋不敬, 를 포괄하여 말하였으니, 공경히 앉아 단정하고 엄숙함은 할 때의 이고, 일을 따라 점검함은 할 때의 이며, 사려思慮가 조용하고 한결같음은 내면에 함이요, 외모外貌가 장엄하고 단정함은 외면에 함이다.
帝者 天之主宰
는 하늘의 주재主宰이다.
天日在人之中하야 出王(往)游衍而天在焉하고 爾室屋漏而天亦在焉하니 一息不敬이면 無以安於心하야 卽無以對於天이라
하늘이 날마다 사람 가운데 있어 나가고 놀 적에도 하늘이 있고, 네가 방 구석에 있을 적에도 하늘이 또한 있으니, 한 번 숨쉴 때에도 공경하지 않으면 마음을 편안히 할 수가 없어서 곧 하늘을 대할 수가 없다.
故又云終日乾乾이라하니 君子當對越在天이요 而孟子則云存其心하야 養其性 所以事天也라하시니라
그러므로 또 ‘종일토록 건건乾乾히 한다.’고 말하였으니 군자君子는 마땅히 하늘을 대해야 하는 것이요, 맹자孟子는 ‘마음을 보존하여 을 기름이 하늘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씀한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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