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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3)

근사록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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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 釋氏之說 若欲窮其說而去取之 則其說 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리라
9.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석씨釋氏학설學說을 만약 그 말을 연구하여 거취去取(취사선택)하려 하면 그 말을 궁구하기 전에 진실로 이미 화하여 불자佛者가 될 것이다.
只且於跡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다만 우선 행적상行迹上에서 상고하여야 할 것이니, 그들이 가르침을 베풂이 이와 같다면 그 마음이 과연 어떠하겠는가.
固難爲取其心이요 不取其迹이니 有是心則有是迹이라
진실로 그 마음만 취하고 그 자취를 취하지 않기가 어려우니, 이 마음이 있으면 이 자취가 있는 것이다.
王通 言心跡之判하니 便是亂說이라
왕통王通은 ‘마음과 행적이 다르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바로 어지러운 말이다.
故不若且於迹上 斷定不與聖人合이니 其言 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이면 却省易니라
그러므로 우선 행적상行迹上에서 성인聖人과 부합하지 않음을 단정하는 것만 못하니 그 말이 〈성인聖人과〉 부합하는 부분은 우리 에 진실로 이미 있는 것이고,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진실로 취하지 않아야 할 바이니, 이와 같이 마음을 세워 정하면 힘이 덜어지고 쉬워진다.”
此言 雖爲初學立心未定者設이나 然孟子闢楊墨 亦不過考其迹而推其心하야 極之於無父無君이니 此實辨異端之要領也니라
이 말씀은 비록 마음을 세움이 안정되지 못한 초학자初學者를 위하여 말씀한 것이나, 맹자孟子을 물리친 것도 그 자취를 상고하고 그 마음을 미루어 확충하여 무부無父, 무군無君에 이름에 불과하니, 이는 실로 이단異端을 분별하는 요령이다.

근사록집해(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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