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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1)

근사록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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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3. 心大則百物皆通이요 心小則百物皆病注+朱子曰 通 只是透得那道理去 病則是窒礙了니라 問如何是小 曰 此言狹隘 則事有窒礙不行이니 如仁則流於姑息이요 義則入於殘暴 皆見此, 不見彼니라이니라
心大則寬平弘遠이라 故處己待人注+按 葉氏只言己與人而不及於物 何耶 吾儒 與萬物爲一體하고 釋氏 滅絶天倫하니 此心大小之相去 爲如何哉 無隔塞也 無往而不達이요 心小則褊急固陋하야 無所處而不爲病也리라


103.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마음이 크면 온갖 일이 다 통하고, 마음이 작으면 온갖 일이 모두 병이 된다.”注+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은 다만 이 도리道理를 통하여 가는 것이고, 은 막히는 것이다.” “어찌하여 작다고 하였습니까?” 하고 묻자,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이는 좁으면 일이 막혀 행하지 못함이 있음을 말씀한 것이니, 예컨대 고식姑息으로 흐르고 잔포殘暴함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으니, 모두 이것만 보고 저것은 보지 못하는 것이다.”
마음이 크면 관평寬平하고 원대遠大하므로 자기와 남을 대처함에注+살펴보건대 섭씨葉氏가 단지 자신과 남만 말하고 물건을 언급하지 않음은 어째서인가? 우리 유가儒家만물萬物일체一體(한몸)가 되고 석씨釋氏천륜天倫을 끊어 버리니, 이 마음의 크고 작은 거리가 어떠하겠는가. 은 막힘이 없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통달하지 않음이 없고, 마음이 작으면 편급褊急하고 고루固陋하여 처하는 곳마다 병이 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근사록집해(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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