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7.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이니라
〈遺書 下同〉
[張伯行 註] 書以載帝王行事而道卽存乎其間하니 不可徒作文字觀也
看書者須如親當其時하야 親爲其事하야 見帝王之道之所以異하고 又見帝王之道之所以同이라
如堯典舜典二篇 其文無多 而堯之治民 舜之事君 已具見矣
必於讀之之時 詳察其所以然이면 則異日之事君治民 自可本所學以應之리라
至於讀謨誥訓誓하야도 皆當如此 此家修廷獻之資也니라


47.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서경書經》을 볼 때에는 모름지기 이제二帝삼왕三王를 보아야 하니, 이전二典(〈堯典〉과 〈순전舜典〉) 같은 데에서는 임금이 백성을 다스린 것과 임금이 군주를 섬긴 것을 찾아야 한다.”
〈《정씨유서程氏遺書》에 보인다. 이하도 같다.〉
[張伯行 註] 《서경書經》은 제왕帝王들이 행한 일을 기재하였는데, 가 바로 이 사이에 들어 있으니 단지 문자文字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서경書經》을 보는 자들은 모름지기 직접 그 때를 당하여 자신이 그 일을 직접 하는 것처럼 여겨서 제왕帝王가 다른 까닭을 보고 또 제왕帝王가 같은 까닭을 보아야 할 것이다.
예컨대 〈요전堯典〉과 〈순전舜典〉 두 편이 글은 많지 않으나 임금이 백성을 다스린 것과 임금이 군주를 섬긴 것이 이미 〈여기에〉 모두 나타나 있다.
반드시 이것을 읽을 때에 그 소이연所以然을 자세히 살피면 후일 군주를 섬기고 백성을 다스릴 때에 자연 배운 바에 근본하여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를 읽음에 있어서도 다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니, 이는 가정家庭에서 닦고 조정朝廷에서 쓸 수 있는 자료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