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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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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漸之九三曰 利禦寇注+漸卦九三爻辭曰 鴻漸于陸하니 夫征이면 不復하고 婦孕이라도 不育하야하니 利禦寇라한대 象曰 夫征不復 離群醜也 婦孕不育 失其道也 利用禦寇 順相保也라하니라라하니 傳曰
君子之與小人比也 自守以正 豈唯君子自完其己而已乎
亦使小人得不陷於非義 以順道相保하야 禦止其惡也니라
九三 上下皆陰이니 君子與小人同列相比也
君子以守正而不失其身하고 小人亦以近正而不敢爲惡하야 以順道而相保 是能止其惡也니라


20. 점괘漸卦구삼효사九三爻辭에 “적을 막음이 이롭다.”注+점괘漸卦 구삼효사九三爻辭에 “기러기가 육지(평원)로 점진漸進함이니, 남자는 가면 돌아오지 못하고 부인은 잉태하더라도 생육生育하지 못하여 하니, 적을 막음이 이롭다.” 하였는데, 〈상전象傳〉에 “남자는 가면 돌아오지 못함은 무리를 떠나 추한 것이요, 부인은 잉태하더라도 생육生育하지 못함은 그 를 잃었기 때문이요, 적을 막음에 씀이 이로움은 순함으로 서로 보존하는 것이다.” 하였다. 하였는데, 〈이천선생伊川先生의〉 《역전易傳》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군자君子소인小人과 가까이 있을 때에 스스로 정도正道로써 지키니, 어찌 다만 군자君子가 스스로 자기 몸만 온전히 할 뿐이겠는가.
또한 소인小人으로 하여금 불의不義에 빠지지 않게 하니, 이는 순한 로써 서로 보전하여 을 막고 저지하는 것이다.”
구삼九三은 위와 아래가 모두 이니, 이는 군자君子소인小人과 더불어 동렬同列이 되어 서로 가까이 있는 것이다.
군자君子정도正道를 지켜 자기 몸의 지조를 잃지 않고, 소인小人 또한 바른 사람을 가까이 하여 감히 악행惡行을 하지 못해서 순한 로써 서로 보전한다면 이는 그 을 그치게 하는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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