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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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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冠昏喪祭 禮之大者어늘 今人 都不理會하나니
15.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중에 큰 것인데 지금사람들은 모두 이회理會(알아서 잘 행함)하지 못한다.
豺獺 皆知報本이어늘 今士大夫家多忽此하야 厚於奉養而薄於先祖하니 甚不可也니라
승냥이와 수달도 모두 보본報本(뿌리-先祖-에 보답함)할 줄을 아는데, 지금 사대부의 집에서는 대부분 이것을 소홀히 하여 살아 계신 부모父母를 봉양하는 데에는 후하게 하나 선조先祖를 제사하는 데에는 박하게 하니, 매우 불가不可하다.
某嘗修六禮注+陳氏曰 冠昏喪祭鄕飮酒士相見禮也大略호되 家必有廟하고 廟必有主하야 月朔 必薦新하고 時祭 用仲月注+司馬溫公曰 國家時祭 用孟月하니 私家不敢用故 用仲月이니라하며 冬至 祭始祖하고 立春 祭先祖注+朱子曰 古無此러니 伊川先生 以義起하시니 始祖之祭 似禘 先祖之祭 似祫이라 某當初也祭러니 後來覺得似僭일새 今不敢祭也하노라하고 季秋 祭禰注+按 近也하며 忌日 遷主하야 祭于正寢이니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니라
내가 일찍이 육례六禮注+진씨陳氏가 말하였다. “육례六禮관례冠禮, 혼례昏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향음주례鄕飮酒禮, 사상견례士相見禮이다.”대략大略을 닦았는데, 집안에는 반드시 사당이 있고, 사당에는 반드시 신주神主가 있어, 매월 초하루에는 반드시 새로운 물건을 바치고 시제時祭(사철의 제사)는 중월仲月을 쓰며,注+사마온공司馬溫公이 말하였다. “국가國家시제時祭맹월孟月을 사용하니, 사가私家에서는 감히 사용할 수가 없으므로 중월仲月을 사용하는 것이다.”동지冬至에는 시조始祖를 제사하고 입춘立春에는 선조先祖를 제사하고注+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옛날에는 이러한 제사가 없었는데, 이천선생伊川先生의리義理로 일으키셨는 바, 시조始祖의 제사는 제사와 유사하고 선조先祖의 제사는 제사와 유사하다. 나도 당초에는 이 제사를 지냈는데, 뒤에 참람함을 깨달았으므로 지금은 감히 제사지내지 않는다.”계추季秋에는 아버지의 사당注+살펴보건대 는 가깝다는 뜻이다. 〔補註〕가장 가까운 아버지의 사당을 이른다.에 제사하며, 기일忌日에는 신주神主를 옮겨 정침正寢(안방, 또는 대청)에서 제사하도록 하였으니, 무릇 죽은 사람을 섬기는 를 마땅히 산 사람을 섬기는 것보다 후하게 하여야 한다.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하면 雖幼者라도 可使漸知禮義니라
사람의 집안에서 이러한 일 몇 가지를 보존하면 비록 어린 자라도 점차 예의禮義를 알게 될 것이다.”
庶人立影堂이라
서인庶人들은 영당影堂을 세운다.
○ 自庶人以下 皆本註니라
서인庶人 이하는 모두 본주本註에 나오는 내용이다.
高祖以上 卽當祧注+祭法 遠廟爲祧하니 超然上去之意也
고조高祖 이상은 바로 마땅히 체천遞遷해야 할 대상이다.注+제법祭法에 먼 선조先祖합사合祀하는 사당을 라 하니, 초연超然히 올라간다는 뜻이다.
主式 見文集하니라
신주神主를 만드는 방식方式은 《문집文集》에 보인다.
又云
또 말씀하였다.
今人以影祭하나니 或一髭髮不相似 則所祭已是別人이라
“지금 사람들은 영정影幀(영정)을 가지고 제사하니, 혹 한 개의 수염과 털이라도 서로 같지 않으면 제사하는 대상이 이미 딴 사람이므로 크게 불편하다.”
大不便이니라 薦後方食이라
새로운 물건을 사당에 올린 뒤에 비로소 먹는다.
止於高祖하니 旁親無後者 祭之別位니라
고조高祖에 그치니, 후손後孫이 없는 방친旁親은 별도의 자리에 제사한다.
冬至 陽之始也
동지冬至의 시초이다.
始祖 厥初生民之祖也
시조始祖는 처음 생민生民시조始祖이다.
無主하니 於廟中正位注+按 家禮 執事灑掃祠堂하고 設神位於堂中間北壁下하고 設屛風於其後라하니 此恐是廟中正位也 設一位하야 合考妣享之니라
신주神主가 없으니, 사당 안의 바른 자리에注+살펴보건대 《가례家禮》에 “집사자執事者가 사당을 청소하고 신주神主 가운데 북벽北壁의 아래에 진설하고 병풍屛風을 그 뒤에 친다.” 하였으니, 이것이 아마도 사당 가운데의 정위正位인 듯하다. 한 자리를 마련하여 고비考妣를 합하여 제향祭享한다.
立春 生物之始也
입춘立春은 물건을 낳는 시초이다.
先祖 始祖而下高祖而上이니 非一人也
선조先祖시조始祖 이하 고조高祖 이상이니, 한 분이 아니다.
亦無主하니 設兩位하야 分享考妣니라
또한 신주神主가 없으니, 두 자리를 마련하여 고비考妣를 나누어 제향祭享한다.
季秋 成物之時也
계추季秋는 물건을 완성하는 시기이다.
[張伯行 註] 忌日 當死之日하야 而子孫所忌諱者也
[張伯行 註]기일忌日은 죽은 날을 당하여 자손들이 기휘忌諱하는 것이다.
忌日必祭하니 祭則遷其所祭之主하야 安置於正寢而祭之
기일忌日에는 반드시 제사 지내니, 제사 지낼 때에는 제사 지낼 분의 신주神主를 옮겨서 정침正寢에 편안히 모시고 제사한다.
凡事死亡之禮儀 當加厚於奉養生人之數라야 方爲盡誠敬之道
무릇 사망한 이를 섬기는 예의를 마땅히 산 사람을 봉양하는 예보다 더 후하게 하여야 비로소 정성과 공경을 다하는 도리가 된다.
凡人家能存此等重祀報本之事數件하야 常行於歲時之間이면 則雖家中幼小無知者라도 亦可使習見其事하야 而知生人禮義之不可無也리라
무릇 사람의 집에서 제사를 소중히 여기고 뿌리에 보답하는 일 몇 가지를 보존하여 세시歲時에 항상 행한다면 비록 집안의 어리고 작아 지식이 없는 자들이라 하더라도 또한 그 일을 익숙히 보아서 사람들이 예의禮義가 없을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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