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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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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1 趙景平 問 子罕言利하시니 所謂利者 何利잇고
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이면 便不可하니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 以義爲利하니 義安處便爲利注+按 性理群書註 趙景平 程子門人이라니라
聖人 處義하고 不計其利 然事當乎義하야 處之而安이면 乃所以爲利也니라
28-2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니라
釋氏 惡死則欲無生하고 惡物欲亂心則絶滅人倫하니 推其本心컨대 惟欲利己而已 是賊義之大者니라


28-1 조경평趙景平이 “공자孔子를 드물게 말씀하셨다 하니, 이른바 라는 것은 무슨 입니까?” 하고 묻자,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비단 재리財利뿐만 아니라 무릇 이로운 마음이 있으면 곧 불가不可하니, 예컨대 한 가지 일을 할 적에 모름지기 자신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곳을 찾는 것이 모두 이로운 마음이다.
성인聖人로 삼으니, 에 편안한 곳이 바로 가 된다.注+살펴보건대 《성리군서性理群書》의 에 “조경평趙景平정자程子문인門人이다.” 하였다.
성인聖人에 처하고 를 계산하지 않으나 일이 에 합당하여 처함에 편안하면 바로 가 되는 것이다.
28-2 석씨釋氏학문學問 같은 것은 모두 에 근본하므로 옳지 않은 것이다.”
석씨釋氏는 죽음을 싫어하면 태어남이 없고자 하고 물욕物慾이 마음을 어지럽힘을 싫어하면 인륜人倫을 끊어 없애고자 하였으니, 그 본심本心을 미루어 보면 오직 자신에게 이롭게 하고자 하였을 뿐이니, 이는 를 해침이 큰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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