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合內外, 平物我 此見道之大端
注+欄外書曰 大端은 謂大體요 非每事之一端이니라注+朱子曰 蓋道只是致一公平之理而已라 ○ 按 見字釋在端字下니라이니라
合內外者는 表裏一致니 就己而爲言也요 平物我者는 物我一體니 合人己而爲言也니라
105. 〈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
내內‧
외外를 합하고
물物‧
아我(남과 나)를 공평히 함은 이는
도道의 큰 단서를 볼 수 있는 것이다.”
注+《난외서欄外書》에 말하였다. “대단大端은 대체大體를 이르고 매사每事의 한 가지가 아니다.”注+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도道는 다만 한 공평한 이치를 지극히 할 뿐이다.”
○ 살펴보건대 견자見字를 단자端字 아래에서 풀이하여야 한다.
내內‧외外를 합한다는 것은 표表‧이裏가 일치함이니 자신에게 나아가 말한 것이요, 물아物我를 공평히 한다는 것은 남과 내가 일체一體이니 남과 자신을 합하여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