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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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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0. 舜 孶孶爲善注+孟子盡心上篇曰 鷄鳴而起하야 孶孶爲善者 舜之徒也라하니라하시니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하면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이니라
孶孶者 亹亹注+繫辭本義 猶勉勉也不倦之意
聖人爲善 固無間斷이나 然方其未接物之時 但有主敬而已 是卽善之本也
不是但嘿然無言 謂其靜而有所存也니라


50.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임금이 부지런히 을 하였으니,注+맹자孟子》〈진심盡心 하편下篇〉에 “닭이 울면 일어나서 부지런히 선행善行을 하는 자는 임금의 무리이다.” 하였다. 만일 사물을 접하지 않았을 때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을 하는 것인가?
다만 을 주장하는 것이 곧 을 하는 것이니, 이로써 본다면 성인聖人는 다만 묵묵히 말이 없을 뿐만이 아니다.”
자자孶孶는 부지런히 힘쓰고注+계사전繫辭傳〉의 《본의本義》에 “미미亹亹면면勉勉과 같다.” 하였다. 게을리 하지 않는 뜻이다.
성인聖人을 하는 것이 진실로 간단間斷함이 없으나 사물을 접하지 않았을 때에는 다만 을 주장함이 있을 뿐이니, 이것이 곧 의 근본이다.
다만 묵묵히 말이 없을 뿐만이 아니라는 것은 고요하면서도 보존하는 바가 있음을 말씀한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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