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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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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 人心所從 多所親愛者也 常人之情 愛之則見其是하고 惡之則見其非
9.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인심人心의 따름은 친애親愛하는 자를 따르는 경우가 많으니, 상인常人은 사랑하면 그 옳은 점만을 보고 미워하면 그 그른 점만을 본다.
故妻孥之言 雖失而多從하고 所憎之言 雖善爲惡也
그러므로 처노妻孥(妻子)의 말은 비록 잘못된 것이라도 많이 따르고 미워하는 사람의 말은 비록 하더라도 하게 여긴다.
苟以親愛而隨之 則是私情所與 豈合正理리오
만일 친애親愛한다 하여 따르면 이는 사사로운 으로 더부는 것이니, 어찌 정리正理에 합하겠는가.
故隨之初九 出門而交則有功注+易隨卦初九 官有渝이면하니 出門交 有功하리라하니라注+ 九居隨時而震體 且動之主 有所隨者也 出門 謂非私暱이니 交不以私故 其隨當而有功이니라니라
그러므로 수괘隨卦초구初九가 문을 나가서 사귀면 이 있는 것이다.”注+주역周易》〈수괘隨卦초구初九에 “주장함에 변함이 있음이니, 하면 하니, 문을 나가서 사귀면 이 있을 것이다.” 하였다.注+역전易傳》에 “초구初九의 때에 거하였고 이며 또 주체主體이니, 따르는 바가 있는 자이다. 을 나간다는 것은 사사로이 친함이 아님을 말한 것이니, 사귀기를 사사로운 으로 하지 않으므로 그 따름이 합당하여 이 있는 것이다.” 하였다.
人心之從違 多蔽於好惡之私하야 而失其是非之正하나니
인심人心의 따르고 어김은 대부분 좋아하고 미워하는 사사로운 에 가려서 시비是非의 바름를 잃는다.
卦主於隨하니 苟惟親暱之隨 則違正理矣
수괘隨卦는 따름을 위주하니, 만일 오직 친한 사람만을 따른다면 정리正理를 어기게 된다.
故必出門而交 則無所係累하야 而所從者有功也니라
그러므로 반드시 문을 나가서 사귀면 얽매이는 바가 없어 따르는 바가 이 있는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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