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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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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蠱之九三 以陽處剛而不中하니 剛之過也
故小有悔 然在巽體하야 不爲無順이라
事親之本也 又居得正이라 故無大咎
然有小悔하니 已非善事親也注+蠱之九三爻辭曰 幹父之蠱 小有悔 无大咎라하니라니라
九爻陽而三位剛이요 位又不中하니 剛過乎中者也
事親而過剛이면 不能無悔矣 然蠱之下卦爲巽하니 巽者 順也 又陽爻居陽位하야 居得其正하니 則亦不至大過
故無大咎也
但謂之小悔 則於事親之道 已非盡善者矣니라


4.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고괘蠱卦구삼九三양효陽爻강위剛位에 처하고 하지 못하니, 함이 지나치다.
그러므로 다소 뉘우침이 있으나 에 있어서 〈비록 강함이 지나쳐도〉 순함이 없지 않다.
순함은 어버이를 섬기는 근본이며, 또 거함이 을 얻었기 때문에 큰 허물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작은 뉘우침이 있으니, 이미 어버이를 잘 섬기는 것이 아니다.”注+고괘蠱卦 구삼효사九三爻辭에 “아버지 일을 주관하는 이니, 조금 뉘우침이 있으나 큰 허물이 없다.” 하였다.
양효陽爻이고 한 자리이며 자리가 또 하지 못하니, 함이 중도中道를 넘은 자이다.
어버이를 섬기면서 지나치게 하면 뉘우침이 없지 못하나 고괘蠱卦하괘下卦이 되니 은 순함이요, 또 양효陽爻자리에 거하여 거함이 바름을 얻었으니, 또한 너무 지나침에 이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큰 허물이 없는 것이다.
다만 조금 뉘우친다고 말하였으면 어버이를 섬기는 도리에 있어 이미 진선盡善한 자가 아니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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