吾嘗夏葛而冬裘하며 饑食而渴飮하며 節嗜欲, 定心氣하니 如斯而已矣니라
聖賢養生
은 順理窒欲
注+按 聖賢上에 不當下窒字라而已
니 豈若偏曲之士
의 爲長生久視之術者哉
리오
7. 사람이 도기導氣(氣를 인도하여 양생養生함)하는 방법을 말하는 자가 있어 명도선생明道先生에게 “그대 또한 양생養生하는 술법術法이 있습니까?” 하고 묻자,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내 일찍이 여름에는 삼베옷을 입고 겨울에는 가죽옷을 입으며, 배고프면 밥을 먹고 목마르면 물을 마시며, 기욕嗜慾을 절제하고 심기心氣를 안정하게 하니, 이와 같이 할 뿐이다.”
성현聖賢의
양생養生은 이치를 순히 하고 욕심을 막을
注+살펴보건대 성현聖賢 상上에는 질자窒字를 놓아서는 안 된다. 뿐이니, 어찌 편벽된 선비의
장생長生하여 오랫동안 세상을 사는
방술方術을 하는 것과 같겠는가.